안드로이드 마켓(Market)에서 구글 플레이(Google Play)로 변경

몇일전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구글 플레이(Google Play)로 탈바꿈 했습니다.
그동안 따로 운영되던 음악,도서,영화 등의 콘텐트를 한곳에 모아 장사를 하겠다는 건데요. 어차피 국내에는 앱만 열려있어 별 해당은 없어보입니다. 

현재 기존에 사용하던 마켓주소 http://market.android.com 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새 구글플레이 주주소 https://play.google.com/store 로 이동합니다. 현재는 Google Play 런칭기념으로 하루에 하나씩 어플을 200원에 할인 판매하고, 몇개의 어플들을 400원에 할인 판매중입니다.

보기에도 제목을 빼면 달라진 건 없어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의 경우에는 다른 국가 계정 생성이 가능해서 현재 접속 지역에 상관없이 해당 국가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그 국가의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 구글은 그렇지 않죠.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해도, 접속지역을 기반으로 스토어에 접속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스토어를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콘텐트의 도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구글플레이는 앱만 쇼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다운로드 형태는 클라우드방식을 취하고 있어 웹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보유한 기기중 원하는 기기로 다운로드가 가능하죠. 다른 콘텐츠는 기존에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아이튠즈 스토어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하나로 모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 이렇게 웹의 마켓은 변경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를 구동해봤는데 별다른 변화는 없었습니다.
마침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길레,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 후 마켓을 실행해봤습니다. 서비스약관에 동의르 구하네요.
일단 변경이 없던데, 화면을 빠져나오니깐 아이콘이 변경되어 있고, 어플이름은 그대로더군요.

다시 실행하니 업그레이드 안내 메시지가 나온 후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니, Google Play라고 타이틀이 나타나네요. 이미 말씀드린데로 다른 구성은 같네요.

다시 빠져나오니깐 아이콘 이름은 그대로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언어를 영어로 변경을 하니까 아래 그림 처럼 Play Store로 바뀝니다. ㅎ

그리고 다시 한글로 설정을 변경하니깐, 한글 아이콘명도 변경이 되네요.

 변경을 해도 이용할 컨텐츠가 앱밖에 없으니, 와닿는게 별로 없네요. 아이튠즈스토어나 구글플레이나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서 많은 콘텐츠가 개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