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oud로 MAC용 iWork와 iOS용 iWork 문서 실시간 동기화하기

iCloud를 이용하면 iOS용 기기끼리는, 즉 동일한 iCloud 계정을 이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끼리는iWork(Keynote,Pages,Numbers) 어플의 문서작업을 하면 기기간에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MAC용 iWork 어플은 iCloud 웹사이트를 이용한 문서 업로드/다운로드만 가능할 뿐, iOS기기와는 자동으로 동기화 되질 않습니다. 문서작업을 마치면 iOS기기에서 보기위해 iCloud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문서작업 내용이 iOS기기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먼저, 앞서 포스팅한 내용( http://sevensign.tistory.com/332  의 3번) 을 참고하여 라이브러리 폴더의 숨김 속성을 해제합니다.

Pages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MAC에서 Pages를 실행하고 문서를 작성한 후에 파일 메뉴의 저장을 클릭합니다.

작은 대화창이 열리면 삼각형 버튼을 클릭해 대화창을 확장시킵니다.

확장된 대화창에서 홈의 라이브러리 폴더에서 Mobile Documents 폴더 내의 com-apple-Pages 폴더 안에 있는 Documents 폴더를 선택하고 문서이름을 입력 후 저장을 클릭합니다.

※ 앞서 설명한 숨김속성을 해제하지 않으면 라이브러리 폴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Mobile Documents 폴더는 iCloud 를 위한 모바일용 폴더로 다른 iWork 어플 폴더외에도 iCloud를 이용하는 iOS 어플의 폴더도 나타납니다.

 

이렇게 저장을 하면 동일한 iCloud 계정을 이용하는 iOS 기기(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아이팟터치)에도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이로서 맥에서 작성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iOS기기에서도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단, 맥용과 iOS용의 서식이 달라 원본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실시간 확인은 가능해졌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맥에서 작성한 파일을 iOS기기에서 확인하는 순간 맥에 저장된 파일은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맥과 iOS iWork의 파일형식이 달라, 변형되어버리는 바람에 사용할 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확인만으로도 그렇게 되기때문에 당연히 iOS기기에 수정하더라도 맥에서는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iOS기기에서 작성한 문서는 iCloud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후에 맥에서 작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방향으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편법을 이용해 한방향으로라도 iWork 어플이 맥과 iOS기기간의 동기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애플에서 정식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좀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좋아질텐데, 그 이전까지 필요한 분들은 이렇게 밖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