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3를 지원하는 ipTIME 하드케이스 HDD 3125 plus / HDD 3135

|   하드디스크가 점점 고용량화 되면서, 예전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에 고민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OS용으로 512GB짜리 SSD와 데이터용으로 1TB짜리 HDD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예전에서 사용하던 128GB SSD는 일단 사용을 안하게 되었고, 512GB짜리 HDD는 추가로 물려서 계속 사용은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번에 나온 ipTIME HDD 3125 plus와 HDD 3135를 보니 외장형 하드디스크와 SSD로 좀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외장형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 ipTIME HDD 3125  plus-

|   먼저 2.5인치 스토리지용 HDD3125 plus입니다. SATA3 타입의 외장형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HDD3125 plus는 USB 3.0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   패키지 상자가 포개듯이 한쪽은 케이스와 한쪽은 부속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   부속품 상자에는 제품 사용 설명서, USB 3.0 케이블, 그리고 휴대용 파우치가 있습니다. 2.5인치의 크기를 휴대가 가능한 수준이라 센스있게 파우치까지 기본 구성품에 포함시켜줬네요.

|   아이피타임 HDD 3125 plus는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좋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컬러는 화이트/실버/블랙 이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사용하게된 블랙이나, 실버가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요즘엔 화이트 계열보단 어두운 계열이 유행인 것 같아요. ㅎ

|   한쪽에는 마이크로 USB 3.0 포트가 있습니다. USB는 형태에 따라 타입이 구분되는데,아이피타임 HDD 3125 plus는 Micro B Male 타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붙은 포트를 제외하면 기존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 USB) USB 2.0 Micro B Male 포트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한쪽끝에 보이는 길다란 바는 HDD를 장착하기 위한 트레이를 분리할 때 사용합니다. 바를 누르고 반대쪽에서 밀어주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   분리한 트레이의 모습입니다. SATA 포트가 보이죠.

|   SATA3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SATA 제품군까지 거의 다 장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   이게 제가 사용하다가 지금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있던 128GB 짜리 SSD 입니다. 최근은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어서 더욱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HDD 3125를 사용하게 되면서 새롭게 활용할 가치가 생겨나게 된 셈이죠. ㅎ

|   크기를 재볼정도로 감을 잃고 있었던 2.5인치의 크기입니다. 딱 맞겠더라구요 ㅎ

|   자연스럽게 방향만 정확히 맞추어서 밀어넣어주면 됩니다. 트레이의 틀이 약간의 탄성이 있기 때문에 살짝 당겨서 SSD 모서리 쪽에 있는 홈에 끼워넣어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   간단하죠? 그냥 이렇게 끼워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   그리고 다시 꺼냈던 방향 그대로 다시 밀어넣어주면 됩니다. 바가 쏙 제위치로 들어갈 때까지 밀어넣어주면 되죠.

|   동봉된 나사가 하나 있는데요, SSD를 끼워넣고 딱 들어맞은 후에 보이는 구멍에 나사로 조여서 고정시켜주면됩니다.

|   그리고 검은색 테잎으로 막아주면 됩니다.

|   케이블을 연결하고 PC에 연결하면 LED에 불이 들어오고 바로 인식하며 연결이 됩니다.

|   아이맥에 연결해봤는데, 바로 인식하고 파일도 잘 읽어들이네요.

|   HDD PARK 기능도 있는데 PARK에 스위치를 위치시키면 자료의 손실없이 PC로 부터 안전하게 분리할 수

|   파우치에 잘 보관이 되네요.

|   반대쪽에는 케이블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케이블을 먼저 수납하는 경우에는 케이스 수납이 조금 버겁더라구요. 수납시 참고하세요.

- ipTIME HDD 3135 -

|   다음 모델은 3.5인치용 외장스토리지를 위한 ipTIME HDD 3135 입니다. 

|   아이피타임 HDD 3135는 확실히 크기가 차이가 있더라구요. 2.5인치와 3.5인치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ㅎ

|   HDD 3135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한 모양이더라구요. 부속품에 USB 케이블 외에 전원어댑터도 있더라구요.

|   HDD 3135는 실버와 화이트 두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실버가 더 이쁠거 같았는데, 화이트도 뭐 깔끔하다보니 괜찮긴 합니다. ㅎ

|   HDD 3135는 전원포트와 함께 B male 타입 USB 3.0 포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더라도 우측의 전원스위치를 이용해서 켜주어야 연결이 가능합니다.

|   측면에는 원터치 버튼이 있는데요, 버튼을 누르고 반대쪽에 밀어주면 쉽게 하드 트레이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모서리에 있어서 외장형 하드케이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3.5인치의 SATA 단자를 케이스의 사타 포트에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공간이 약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하드를 먼저 넣고 밀어서 끼워주면 됩니다.

|   그리고 전원과 USB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   그러면 반대편 LED에 불이 들어오죠. 아이피타임에서 이를 두고 숨김의 미학이라고 표현하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절제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려는 디지인 철학이 담겨있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 테스트 -

|   그럼, 성능도 한번 살펴봐야할텐데요, 테스트는 가장 많이들 사용하는 디스크 벤치마킹 프로그램 Crystal Disk Mark 6.0.0 을 사용했습니다. 측정은 2017 All day 그램에 HDD 3125 plus와 HDD 3135를 연결하고 측정해봤습니다.

|   그런데, 측정전에 말씀을 드리자면 HDD 3125 plus와 HDD 3135가 SATA3와 USB 3.0을 지원하지만, 제가 스토리지가 워낙 연식이 된 탓에 SATA3와 USB 3.0의 속도를 온전하게 체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속도와 비슷하게 나와준다면 HDD 3125 plus와 HDD 3135의 성능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   먼저 측정해본 제  SSD는 삼성전자 S470 Series MZ-5PA128/KR 로 2011년도 경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기억을 더듬고, 예전 내용을 찾아보니 SATA2 방식으로 나오는 거 같네요. 암튼, 측정을 해봤더니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이미지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검색으로 찾아본 다른 블로그의 예전 측정결과를 보니 그때의 결과와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   이번엔  HDD 3135를 측정해봤는데요,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의 바라쿠타 500기가 인데, SATA 방식으로 이 제품은 또 2008년 경에 나온 제품입니다. 꽤 연식이 오래된 하드디스크죠 ㅋ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속도가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중요한 건, 역시 찾아본 당시의 측정결과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하드디스크 상태에 따라 영향도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   결론적으로 HDD 3125 plus 와 HDD 3135는 해당 스토리지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외장형으로 사용할 있도록 해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남는 하드디스크나 SSD를 휴대용 또는 외장 저장장치로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는 저장장치를 활용하려는 경우나, 구입한 내장형 스토리지를 외장형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본 포스팅은 아이피타임으로 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