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맛집 ]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시청역 스시 맛집, 갓포하루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맛의 시청역 스시 덕수궁 맛집, 갓포하루에 다녀왔습니다.

갓포하루는 부영태평빌딩 지하 2층에 있는 식객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을 한번 볼까요? 식객촌 중앙에는 에스칼레이트가 있는데요,

에스칼레이터에서 내려오면 바로 이렇게 보입니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식객촌 웨스트존으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있죠.

좌측으로 오다보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요, 바닥의 라인을 따라 쭉 가면 됩니다.

그럼 이런 고릴라 동상도 나오죠.

허영만 만화 보신 분들은 아실 것 같네요 ㅎ

어쨋든 여기서도 라인을 따라 쭉 들어갑니다.

그러면 갓포하루 매장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갓포하루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갓포하루는 원목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죠.

프라이빗한 룸도 완비되어 있어서

회식, 비즈니스 접대, 상견례 등 다양한 모임장소로 좋습니다.

계절 이름이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고급스러운 시청역 스시 집 찾으면 꼭 와볼만한 곳입니다.

제가 식사를 한 곳은 바로 가을입니다 ㅎ

정갈한 테이블 세팅입니다.

제가 맛본 코스는 오마카세코스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요리는 낙지사과샐러드였습니다.

상큼한 소스가 정말 맛있는 요리인데요,

독특하면서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는 일본식 계란찜인데요,

정말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의 계란찜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의 신선한 생선을 회로 해서 크림치즈와 함께 나오는 에피타이저도 있고,

왼쪽은 콘프트마리네이즈 꿀과 발사믹에 양념을 하고,

화이트 와인에 숙성시킨 방울토마토였습니다.

슬슬 이제 요리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 모듬회입니다.

오늘은 가장 좌측 하단의 방어회와 그 옆에있는 능성어,

그리고 도미뱃살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방어회도 맛봐서 좋았는데요,

혹시나 제 사진보고 갔는데, 다른 회가 나온다고 놀라지 마세요.

회는 그날그날 신선도에 따라 나오는 종류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 보리멸인데요,

다시마를 같이 숙성한 회라 간장없이 먹어도 좋고,

그러면 해초류의 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맛본 회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함도 좋았고,

느껴지는 식감때문에도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두툼한 회가 입안에서 씹힐 때의 느낌이 또 아주 좋더라구요.

그냥 맛봐도 좋지만 무순과 와사비도 곁들여 먹는 것도

역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나온 요리는 아와세가지구이인데요, 새우살을 살짝 얹은 요리죠.

매콤한 맛의 가지요리입니다.

이건 고추기름과 굴소스로 양념한 중국전통배추찜입니다.

찜인만큼 부드러운 배추와 소스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맛있어요.

그리고 초밥과 오뎅탕

이게 그냥 오뎅탕이 아니더라구요.

국물이 짜지도 않아서 좋았는데, 바닥에는 누룽지가 깔려있는

누룽지 오뎅탕이었던 겁니다.

따로 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보리멸의 스시도 좋았구요.

오징어먹물로 튀긴 오징어 튀김입니다.

고소함이 아주 잘 살아있는 맛있는 튀김이었습니다~

바삭한게 아주 맛있는 오징어 튀김이에요.

그리고 나온 가츠샌드위치입니다.

두꺼운 가츠와 아보카도가 

식빵과 아주 잘 어우러진 샌드위치입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느낌이죠.

신선한 회무침도 좋았습니다.

아삭거리는 샐러드와의 조합이 좋네요.

마지막은 까르파치오라는 요리였는데요,

채소와 새우 그리고 흰살생선으로 만들어진 찜요리였습니다.

역시 하루하루 올라가는 생선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흰살생선이었다고 합니다.

오마카세 요리 정말 맛있고 멋진 요리들이 너무 좋은 코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후식은

모찌리도우라고 하는 일본식두부 였습니다.

연한 떡 같은 느낌의 식감이었는데,

정말 맛이 좋습니다.

누군가와 중요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면 정말 좋은 맛집입니다.

덕수궁 맛집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근사하고 맛있는 곳입니다. :)

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150 지하2층 식객촌

02-3789-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