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식습관 개선과 편식예방을 위한 우리집 키즈푸드 프로젝트

아이의 식습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식습관 하면 음식종류, 올바른 식사습관, 식사시간 등등 생각해야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 저는 주로 먹는 것과 관련된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함유성분 보는법 교육하기 ~

아이들이 커가면서 음료나 과자를 점점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몸에 안좋다고 잘 안주려고 해도, 어르고 달래고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주기도 하죠.

글씨를 읽지는 못해도, 눈에 익힐 수 있을 때 쯤이되면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금 먹는 것에는 이런 성분이 이만큼 있어서 안좋은거야 라고 알려주는겁니다.

성분이라고 하니까 되게 어려워 보이는데요,

사실 여러가지를 설명해주는게 아니라 나트륨만 해도 좋더라구요.

예전에 한 박람회에서 프로그램으로 나트륨 관련 교육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둘이 재미있게 진행된 그 교육을 받고 나왔는데,

어찌나 교육을 잘받았는지 ㅎ 그 교육후에는 나트륨 수치만 보면 아는체를 합니다.

음료든 과자든 일단 보면 성분 쪽 내용먼저 살펴보면서 말이죠 ㅎ

그래서 과자같은 경우는 뒤쪽을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이들이 ㅋ

'이건 나트륨이 0이야~ 이건 먹어도 되지?' 라던가

'이건 나트륨이 많이 있는거지? 먹으면 안되는거지?' 라고 말입니다.

뭐 솔직히 아주 안먹일 수도 없고 ㅎ 조금만 먹이는게 방법이죠 ㅎ

어쨋든 이렇게 먹게되는 음식,요리마다 나트륨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

나트륨이 많으면 왜 안좋은지 설명을 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신나서 다음에 다른 걸 먹더라도 알아서 찾아보는 습관을 갖고

엄마,아빠에게 물어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무심코 과자를 주고, 음료나 주스를 주는 것보단

 이런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아빠/엄마와 간식 만들기 ~

아이들에게는 간식도 필수적인데요,

아무래도 밖에서 먹는 간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게 좋기도 할 뿐더러

아이와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유대관계도 형성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먹던 감자튀김도 집에서 먹으면 다르잖아요~

거기다가 기름기 쏙 뺀 감자튀김이다 그러면

맛은 거의같으면서도 건강은 자연스럽게 챙기게되고,

아이들과는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감자튀김을 같이 해먹으니 좋아하더라구요.

조금 짰던 치즈스틱은 제 몫 ㅎ

다음에는 고구마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ㅎ

~ 보드게임으로 편식습관 고치기 ~

혹시 돼지김밥이란 보드게임을 아시나요?

지난 39회 코엑스 유교전에도 부스가 있었던 게임인데요,

이 게임이 간단하면서도 아이의 편식습관을 고치는데 유익합니다.

일단 게임이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자연스럽게 김밥재료를 모두 모아야만 김밥이 완성되기 때문에

재료 하나하나의 소중함도 알게되죠.

김밥재료가 없어 김밥 완성을 못하면 게임에 지거든요.ㅋㅋ

그래서 이기면 이렇게나 좋아합니다. ㅋ

저희 아이들은 찜질방에 가서도 할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인데, 교육적으로 내용이 좋아 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김밥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ㅋㅋ

이번 40회 유교전에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부스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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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최되는 유교전은 엄마/아빠들이라면 아이와 함께 꼭 방문해야할 박람회중 하나죠.

이런 유교전은 무료입장을 위해서 미리 사전등록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

[사전등록 하기]

http://educare.sysforu.co.kr/?src=image&kw=000714

- 본 포스팅은 40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 서포터즈로서 활동을 하며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