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정 스시 ] 고급스럽고 정말 맛있는 스시 합정역 맛집, 카시라

합정역 근처에 있는 합정역 스시 맛집, 카시라에 다녀왔습니다.

메세나폴리스 길건너편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는 합정 맛집, 카시라는

고급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정말 맛에 반하고 왔습니다.

더미루라는 술집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림의 화살표방향쪽으로 들어가면

카시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문분위기부터 남다른 카시라~

입구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흘러나오더라구요.

입구는 주택의 출입문이 연상되기도 했지만,

실내는 상당히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이 내려앉는 차분한 분위기 였습니다.

홀로 스시를 즐기기 위한 바로 있었고,

별도의 공간을 원하는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문을 여닫을 수 있죠.

저녁에 다녀왔는데, 전 스시코스 A 로 선택을 했습니다.

코스외에 주류도 다양하고,

단품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시도 단품으로 역시 주문할 수 있죠.

식사전의 깔끔한 개인세팅입니다.

먼저 나온건 샐러드입니다. 

상큼한 드레싱과 신선한 샐러드가 일품인

아삭한 샐러드죠.

동그란 알갱이는 바삭한 느낌을 더해주네요.

그 다음으로는 전체요리가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데친 미나리, 쿠콩스프, 그리고 다진 돼진고기와 버무린 우엉입니다.

쿠콩스프는 한번에 완샷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싱거운 두유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첫번째 스시가 나왔는데요

왼쪽부터 먹으라고 알려주시네요.

왜인지 물어볼걸 ㅋ

와시비 살짝 얹어서 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스시는 이렇게 먹는거라고 하네요.

옆으로 한다음 젓갈로 집어서 회쪽만 간장에 찍어먹는거라고요.

이렇게 옆으로 돌린 후 집으면 된답니다. ㅎ

역시 간장에 살짝~

회가 신선해서 스시가 정말 맛있습니다.

간장도 이렇게 찍어먹으니 뭔가 제대로 먹는 것 같아

더 맛있는 기분도 들었고요.

두번째 스시입니다.

두번째 스시는 잘 보지 못했던 비주얼의 스시가 나오더군요.

역시 왼쪽부터 먹으라고 ㅎ

계란이 상당히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옆으로~

이건 병어인데 불에 살짝 구워준 모양입니다.

생새우 스시이인데요, 이미 간이 되어있는 듯해서

간장을 찍지 않았습니다.

역시 그냥 먹으면 되겠더라구요.

물도 녹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건 처음먹어보는 카니미소라는 이름의 스시입니다.

게 내장 소스와 게살을 버무려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끝으로 청어입니다. 청어위에는 생강이 살짝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시를 다 먹으면 삼치구이가 나오는데요.

생선살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튀김은 여느 스시집에서 보던 깻잎 튀김, 호박 튀김 등이 아니라 

생선 전갱이 튀김이 나왔습니다.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메밀과 우동중에 하나가 나오게 되는데,

요즘엔 날이 더워 냉모밀이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디저트는

판나코타라는 이름의 디저트였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든 푸딩으로 보면 되는데,

시원해서인지 조금 오바해서 마치 생크림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별생각없이 찾은 스시집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합정역 스시 맛집 하면 아마 알만한 분들은 다 알거란 생각이 드네요.

분위기 좋아 손님 접대나, 뜻깊은 식사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요리맛이 너무 괜찮은 곳이네요.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92-7 2층

02-323-1631

-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식사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