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Windows 10 기반의 스틱형 PC, 에이수스 VivoStick PC TS10 개봉기

|  PC의 소형화, 어디까지 확인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실제 이용해본 PC(본체 기준) 중 제일 작았던 PC는 ASUS(이하 에이수스)의 크롬PC 였습니다. 호기심에 라즈베리파이를 구입하긴 했는데, 사용해보질 못해서 실사용은 크롬PC가 제일 작은거였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PC가 스틱형 PC였습니다. 간단하게 HDMI로 연결만 하면 이용가능한 스틱형 PC는 휴대성 하나는 알아줄 수 밖에 없는 PC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까지 모델이 다양하진 않은지 2~3가지 정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접하게된 ASUS의 VivoStick PC는 스틱형 PC 중에서도 가장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VivoStick PC의 실물 크기가 패키지 겉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외관만 살펴봐도 VivoStick PC의 구조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VivoStick PC 본체는 완충역할을 하는 종이상자에 배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간단 설명서를 포함하여 구성품이 잘 정리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굳이 설명드리지 않고 사진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상단 가장 좌측이 VivoStick PC 본체, 그 옆에 있는건 VivoStick Holder 입니다. 그리고  HDMI 연장 케이블, 충전어댑터, 220V용 코드, 마이크로 USB케이블입니다. HDMI 연장케이블은 부수적인 악세사리 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HDMI 단자를 이용하는 제품들에겐 필수품인 것 같습니다. 크롬캐스트, 티빙스틱을 써봐도 있는게 좋더라구요.

|  VivoStick PC를 VivoStick Holder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TV나 모니터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 적당한 위치에 홀더를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VivoStick PC도 PC 라 가급적 흔들리지 않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측면에 intel inside 로고가 보이고, 그 옆은 분실방지 와이어를 위한 홈이 있고, 전원입력을 위한 Micro USB가 보입니다.

|  이쯤에서 VivoStick PC의 사용도 한번 살펴볼까요? 패키지에 표시된 사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델명 : TS10

• RAM : LPDDR3 2G

• CPU : Intel ATOM Z8350

• 저장장치 : 32G EMMC

• 네트워크 : 802.11 a/b/g/n/ac, 블루투스 4.1

• OS : Windows 10

  웹서핑이나 오피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사양입니다. 휴대용 스틱PC로 오버워치 돌릴건 아니니까요. ㅎ

|  휴대를 할때 HDMI단자 쪽은 커버로 보호를 하게 됩니다. 사용을 할때 커버를 제거하고, TV나 모니터의 HDMI에 연결해주기만 하면 되는거죠. 135mm의 길이와 75g이라는 무게는 확실히 휴대성에서는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만한 USB를 사용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PC라니요..ㅎ

|  HDMI 반대편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파란색 LED가 점등되어 전원 ON 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쪽부분만 봐도 디자인 잘빠지지 않았나요? 'ㅡ' 만년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만년필까진 모르겠고요, 어쨌든 유연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표면처리도 고급스럽게 잘되어 있습니다.

|  전원용 Micro USB 가 있는 쪽입니다. 와이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별도로 홈에 끼워 휴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반대편 측면에는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1개, 그리고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있으니 이어폰잭도 과감하게 포기하는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ㅎ 대신 Micro SD카드라도 넣을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았거든요. 저장공간은 Asus Webstorage를 통해서 일부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곤 있습니다. 

|  공간의 여유가 없을 때는 이렇게 HDMI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VivoStick Holder과 함께 이용할 때도 연장케이블이 거의 필수이죠.

|  전 사실 스틱형PC가 배터리가 내장된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휴대용이다 보니 당연히 충전가능하겠거니 하고 생각했던거죠. ㅎ 그리고 홍보용 영상이나 제품소개 이미지들에는 주변기기 연결 예시는 있어도, 전원을 연결한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거든요. 제가 너무 당연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 어쨋든 그래서 VivoStick PC 역시 충전이 가능한 형태는 아니고 전원어댑터를 함께 휴대해야 합니다. 

|  VivoStick PC의 전원어댑터는 18W 출력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전원어댑터로는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스틱형 PC라고는 해도 내부는 PC의 구성요소를 집약시켜놓은 형태라 어느정도의 파워는 필요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원어댑터 대신에 이용 가능한 보조배터리도 있으면 좋겠네요.

|  설명서에는 다양한 장착법이 안내되어 있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에 어떤 형태로 장착하여 이용하면 좋을지 예시가 있고, 사용법에 대해서 그림을 잘 설명하고 있어 한번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오늘은 우선 개봉기만 올렸는데요, 다음 후기에서는 활성화와 주변기기 연결등의 환경세팅에 대해 정리해 볼 예저입니다.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 본 사용기는 ASUS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