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신제품 출시 블로거 간담회 후기,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for Mac'
- 애플 노트/MAC 노트
- 2015. 9. 4. 21:00
| 9월 1일, 청담동에서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신제품 출시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마침 코엑스에서 행사를 치른 날이라 끝나고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벌써 9부터 3번째 참석이네요. 참석해보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쟁쟁한 블로거들께서 많이 오던데, 저는 왜 매번 불러주시는지 궁금하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ㅡ' (내년에도 부탁드린다는...)
| 간담회 장소는 BeHive라는 곳이었는데, 이벤트, 행사를 위한 장소인 듯 했습니다. 분위기상으로는 바를 빌린 줄 알았네요. ㅎ
| 명찰을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발표내용 메모를 위해서 맥북도 꺼내 앉았습니다.
| 주최측에서 배포한 홍보자료에는 오늘 행사 안내 및 발표자료가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내용을 좀 살펴봤습니다.
| 페러렐즈 데스크톱 11의 발표는 유지니오 페란테씨가 맡았습니다. 벌써 3번째 보다보니 이젠 정말 낯이 익네요. 그렇다고 아는체 하는 건 아닙니다만..ㅋ 발표와 함께 중간중간 진행되는 재품 시연은 로만 파타코프씨가 맡았습니다. 그 우측에 계신 분은 통역이시구요.
| 한 때 부트캠프를 선호했던 저는, 최근에는 맥에서의 윈도우 사용을 위해서 패러렐즈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0부터는 맥과 연계성이 더욱 좋아져서 패러렐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9 발표회 부터 참석을 하면서 느낀 점은 패러렐즈에서 윈도우와 맥의 자연스러운 일체감 및 통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파일이동이나, 단축키등 일반적인 이용 형태 부터 맥과 윈도우를 구분하는 경계를 점점 허물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이용 방법을 보여주며 시연을 시작했습니다.
| 윈도우창과 맥화면간의 자연스러운 마우스 이동, 두 OS간의 자연스러운 파일이동 등은 기본이고, 원래가 맥프로그램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기능도 패러렐즈의 자랑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이전 버전에서 이미 구현된 기능들이었죠.
|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페러렐즈 데스크톱 11 for Mac의 주요 특징은 무엇일까요?
| 일단 윈도우10과 곧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엘 케피탄의 지원입니다. 두 OS를 완벽히 지원하고 통합하여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에 신경썼다고 합니다.
| 시리와 같은 MS의 코타나를 이용할 수도 있고, 맥에서만 제공하던 문서 개요보기도 윈도우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여행모드를 추가해 상황에 따라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 버전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기본적인 성능향상도 이루어졌습니다. 부팅시간을 단축하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하고 작업속도도 향상하는 듯 기본기는 더욱 탄탄하게 다진 것 같습니다.
| 맥에서도 자연스럽게 코타나를 호출하여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연자가 맥과 윈도우중 어느 것이 좋냐고 하니가 윈도우라고 답하네요 ㅋ
| 맥OS의 위치정보도 그대로 가져와 결과를 보여주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윈도우와 맥의 통합이 원활하다는 의미이겠죠.
|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프로 에디션 소개가 있었습니다. 개발자 및 파워유저를 위한 제품으로 각종 테스트 도구를 지원하며, 테스트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킹 도구를 이용하면 일부러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환경을 구축하여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일반인용과 프로 에디션, 그리고 비지니스 에디션으로 출시가 뙵니다.
| 각 에디션간의 차이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은 현재 99,000원에 판매중이며, 업그레이드는 5만 9천원에 가능합니다. 최신 OS에 대한 완벽한 대응과 여행모드 등의 새로운 기능 추가, 그리고 기타 성능이 향상 되었지만, 유료인 만큼 기존 사용자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을지 신중히 고민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간담회에서 11의 주요 특장점 3가지만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여행모드, 부팅속도 등 답변을 들었지만 바로 업그레이드 할만큼의 매력은 조금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추천하고요.
| 조만간 엘케피탄 정식 출시 이후 설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1의 설치 과정과 함께 이용 후기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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