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평 ⑦] - 리안 스핀LX 2015가 제시하는 네번째 Why, 그리고 마무리

유모차 역시 아이들의 승차감, 엄마들의 편한 조작등 다양한 기능에 대한 고민으로 만들어 지는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그 무수하게 고민하는 기능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안전이 아닐까 하는데요.리안의 스핀LX 2015는 안전 역시 신중하고 고려하여 '3중 충격분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다니며, 얼마나 세게 부딪히며 충격받을 일이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그만 둔턱을 넘는 것이라도 신경쓰지 않고 지나게 되면 아이들에게는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3차에 걸쳐 완화되는 리안의 충격분산 시스템은 아이를 안전하게 해주는 최상의 시스템이라고 리안도 자부하고 있습니다. 듀얼타이어로 된 앞바퀴에서 1차적으로 외부 충격을 분산시켜주며, 흘려내지 못한 충격은 2차로 에어타이와 서스펜션에서 흡수하게 됩니다. 단게적으로 완화된 충격은 최종적으로 두툼한 두께와 높은 탄력성을 지닌 이너시트에서 충격을 모두 날려버리면서 결국 아이는 물리적 충격을 느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자동차를 운전하며 도로를 지나갈 때 미처 턱을 못보고 쿵쾅하며 지나간 경험들 있으시죠. 당연히 그만큼의 충격은 아니지만 유모차를 밀고 가다 도로의 구멍이든, 둔턱이든 역시 보지못하고 지나가게 된다면 아이가 느끼는 충격은 운전을 하며 아빠 엄마 느끼는 그런 충격이 될 수도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뇌흔들림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충격흡스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는 정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큰 아이를 유모차로 데리고 갈때 충격때문에 아이가 '아빠 놀랬잖아~'해서, '어.. 미안' 했던적이 있는데, 둘째 아이는 그런 경험을 한번이라도 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리안 스핀LX 2015는 각 프레임의 구조와 소재까지도 안전을 고려한 설계로 제작을 한 유모차라 하는데요,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국산 업체의 제품인 만큼 국내 도로지형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이 더 많이 반영됐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리안 스핀LX 2015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전반적으로 살펴본지도 벌써 일주일이네요. 이제는 마무리를 할 시점인 것 같은데요. 리안 스핀LX 2015에 대한 마지막 기대포인트는 TRAVEL SYSTEM입니다.

아이를 차량의 카시트에 태워 이동할 때 목적지에 도착하고 잠든 아이를 할 수 없이 깨울 수 밖에 없었던 적이 있으신 분은 심히 공감하실만한 기능인데요. 바로 리안의 트래블시스템을 이용하면 카시트 자체를 리안 스핀LX 2015의 프레임에 장착함으로 잠든 아이는 세상 모른채 계속 꿈나라에서 놀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죠. 별도의 어댑터도 필요없이 캐리어만 바꿔서 장착하는 아주 편한 시스템입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아주 좋은 시스템이죠. 아이와 엄마에게 각자의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해주며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트래블 시스템 꼭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