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픈된 크롬캐스트(Chromecast)의 스크린 미러링

블로터닷넷에서 마지막봉인이라고 한 크롬캐스트의 스크린 미러링이 드디어 적용되었습니다. 듣기로는 최신기기에 우선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파악은 못했습니다. 크롬캐스트앱의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기기의 성능과도 연관이 있나 봅니다. iOS용 크롬캐스트는 아직 미지원이고, 일단 제가 사용중인 갤럭시S5는 지원을 하네요.

크롬캐스트를 실행하면 일단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크롬캐스트 기기를 찾습니다.

기기가 연결되고, 메뉴를 열어보니 못보던 메뉴가 생겼습니다. '화면전송'...

기다리던 스크린 미러링이 드디어 적용이 되었네요. 단순 미디어 캐스트에서 드디어 활용도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화면전송을 선택하면 다시한번 기기와 연결하라는 창이 뜨고 기기와 연결되면, 크롬캐스트가 꽂혀있는 디스플레이에 비로소 연결이 됩니다.

화면에 그대로 나타난 폰의 화면입니다. 

당연히 스마트폰의 화면이 그대로 화면에 보여집니다. 이제는 폰으로 무엇을 보든 크롬캐스트를 통해 큰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시간날때 즐기는 '가디언스톤'입니다. 그래픽도 무난한 수준으로 미러링 됩니다. 괜찮은 수준이에요.

게임장면은 좀 버벅대긴 하더라구요. 게임을 원활히 즐기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호핀에서 캐스트 안되던 동영상도 미러링으로 돌려봤는데, 버벅임이 있어서 제대로 감상하긴 좀 무리가 있더군요. 참을성 있으면 볼만한 수준이랄까... 동영상등은 전용앱의 캐스트 기능을 통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선의 가능성은 있겠죠?

게임화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좀 버벅대죠? 게임은 그냥 폰으로 하는 걸로...

작년말 쯤 행사때 안드로이드용 케이블은 없어서 화면을 띄우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크롬캐스트로 대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리젠테이션도 좋고, 화면 시연등 일단 화면으로 보여지는 것은 모두 옮길 수 있게되서 여러모로 쓸모가 있겠네요. 나중엔 크롬캐스트의 기능이 폰에 기본 탑재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