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비룡소 북클럽에서 도착한 책을 매주 1권씩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이번에 아이가 읽어본 책은 할아버지는 수레를 타고 입니다.TV는 사랑을 싣고 느낌의 제목이랄까.. 'ㅡ' (아.. 옛날사람 ㅋ) 어느날 할아버지는 페피토와 함께 산꼭대기의 벼랑으로 향합니다.할아버지가 페피토에게 수레에 할아버지를 싣고 벼랑으로 데리고 가라고 시켰기 때문인데요,언제나 할아버지 말을 잘 듣는 페피트는 이번에도 역시 그대로 따르죠. 처음 페피토와 대화를 들어보면할아버지는 세상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페피토에게 자포자기 한듯 마음으로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벼랑으로 가자고 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괜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페피토는 수레를 끌고 가며 할아버지에게 끊임없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
매월 좋은 책으로 꾸준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독서프로그램,비룡소 북클럽에서 벌써 12월호가 도착했습니다.12월호에도 역시 좋은 책들과 함께 비룡소 비버북이 왔는데요,그 중에서 말하는 까만 돌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죠. 말하는 까만 돌은 유명한 동화작가 김혜연 작가님의 장편동화로초등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아이 눈높이에서 풀어놓으며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내용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편동화입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지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가면서 주인공 지호를 통해우리들의 문제를 하나 둘 짚어보게 디는 동화입니다. 시작부터 뭔가 외로워보이는 지호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어서,친구들과 마주..
아이들에게는 때론 긴 문장이 아니더라도 짧고 간결한 내용으으로 교훈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종이 봉지 공주 길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여운을 남겨 줄 수 있는 책같아서,확실히 비룡소가 추천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널드 왕자와 결혼하기로 한 엘리자베스 공주 였지만어느날 용이 갑자기 나타나 왕자를 잡아가고 공주는 옷이 홀라당 타버린채종이 봉지를 옷대신 입게 됩니다. 왕자도 잡혀가고 모두 타버려 당황한 공주이지만그래도 왕자를 구하러 가야한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고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주더라구요. 직접 용을 찾아가지만 용은 이미 오늘의 할일을 마쳤다는 식으로 바쁘다며공주를 만나주지 않죠. 하지만 공주는 꾀를 내어서용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마침내 왕자를 구하게 됩니다.공주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서도..
요즘은 제사를 지내는 가정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이제사 문화를 접하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산소를 방문한다거나, 간소화해 지내는 방법으로예전만큼의 시끌북적한 제사문화를 찾아보긴 쉽지 않죠.저희 집은 고향집에서 아버지께서 제사를 지내셔서그럴때면 아이들과 내려가 함께 지내고 오곤 합니다.물론 친척들이 모두 모인 그런 제사는 아니죠 ㅎ 할머니 제삿날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제사 문화를 가족들과 따뜻한 모습을 통해서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도서로 여기저기서 좋은 어린이 도서로 추천을 많이 받은 책입니다. 할머니 제사날은 민수가 할머니 제삿날에 가족, 친척과 함께 준비해가는 과정을 통해서제사상은 어떻게 준비가 되며,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내야 하는지 등에 대해요즘 아이들이 경험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