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재미있게 읽어보고 있는 우리 반 시리즈에서 이번에는 허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의보감으로 아이에게도 잘 알려진 허준을 친근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된 건데요. 항상 본인보다 남을 생각하며 의학에 평생을 몸담았던 허준 선생님의 예전 모습과 우리 옆의 친구로 환생한 허준의 모습을 통해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반 시리즈를 모르신다면, 꼭 한번 모두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위인의 환생을 다룬 우리 반 시리즈는 색다른 구성으로 이제는 최애 초등도서가 되어버렸더더라구요. 이야기는 허준 선생님의 말년부터 시작을 합니다. 석이라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나들이를 나서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죠.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들르게 된 한 집에서 아픈채로 누..
새로운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흥미롭게 읽고 있는 우리 반 시리즈가 이번에는 우리반 테슬라로 찾아왔네요. 테슬라 역시 전기 발명가로 에디슨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과학자로 알려져 있더라구요. 최근 재조명 되면서 예전보다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우리 반 시리즈에서 테슬라를 선택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 테슬라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네요. 테슬라는 1943년 1월 7일 88살의 나이에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 혼자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반 테슬라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죽음을 맞이한 테슬라는 아케론 강을 건너게 되면 아케론 강에서 저승사자인 카론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현실 세계에..
우리 반 시리즈는 역사적 위인들을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는 창작동화인데요, 이번에 읽어본 우리 반 코코 샤넬 역시 삶의 마지막에서 새로운 100일을 살아보면서 어린 친구들을 통해 희망을 주고 스스로의 희망도 찾는 이야기입니다. 샤넬은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 죽음의 사자 카론을 만나게 되고 카론에게서 마지막 삶의 100일을 선물받게 됩니다. 조건은 희망을 전해주고 오라는 거였죠. 우리반 코코 샤넬을 읽어보면 이런 재밌는 설정과 함께 샤넬이 업적도 하나 둘 자연스럽게 알게되어서 좋더라구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설정도 재미있지만, 샤넬의 삶은 되돌아볼 수도 있어서 유익한 책입니다. 샤넬이 그렇게 새로운 100일을 위해 깨어난 곳은 병원이었는데요, 고수인이라는 이름의 11살 아이의 모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