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전은 옛날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상상력을 펼치며 과거로 여행하며 우리 조상들이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고전하면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우리에게도 요즘 인기있는 해외의 히어로 못지 않은 영웅들이 많이 있죠. 이런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바로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쓰여져 전해지고 있는전우치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영웅하면 떠오르는 홍길동과는 또 다른 그 시대의 영웅으로백성들의 삶 근처에서 일상을 겪으며 마음가는대로 도움을 주었다는 측면에서홍길동의 영웅담과는 조금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전우치는 구미호의 혼 구슬을 삼키고, 천서를 읽게 되면서 변신을 하고도술에도 능하게 된 것으로 알..
아이가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가만 보니 우리 고전은 잘 읽어보질 못한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무얼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책이 바로 홍길동~'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입니다. 남자 아이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해리포터와 비교해놓은 책 머리말의 내용에 공감이 가기도 하더라고요.사백년전 원조 마법소년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홍길동의 일대기를 볼 수 있죠. 고전이 좋은 점은 그 옛날의 사회상을 담아내며,여러가지 교훈과 함께, 되돌아볼 수 있어서인 것 같은데요,홍길동 역시 당시 사회의 단면을 담아내는 멋진 활극이죠. 사실 어릴 때는 홍길동이 실존 인물로 알기도 했는데요,아무 이야기 없이 아이도 읽게 되면 실제 있었던 인물로 알게 될까요? ㅎ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