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이나 되어야 나올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버전이 기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2일 SNS에서 떠돌던 루머를 보긴했는데, 정말로 이렇게 내놓을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일단 미국/중국/캐나다/호주/홍콩/일본/싱가폴 등 7개국에만 출시되었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주문만 시작됐다고 하네요. 하긴 오프라인 주문이 있었다면 출시일 밝혔을테고, 줄서는 광경이 연출됐을텐데, 아이패드를 이렇게 파는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11월 출시라고 했으니까 계획에 없던건 아닌데, 이렇게 사전 날짜공지 없이 팔았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어도 그래서 일부 국가만 출시를 한건지...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출시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아이패드 제품군이 총 4가지가 되었습니다. 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패드 2와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살아남았기 때문이죠. 제품군이 4가지가 되었지만, 아이패드 2와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권유하거나, 구입할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 나온 제품들의 가격들과 비교했을때, 심각하게 고민할만큼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아이패드2와 아이패드 미니는 용량도 16기가만 남았기 때문이죠. 이 두 제품은 아마도 일반 소비시장이 아닌, 기업이나 기관등 다른 시장을 감안해 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차례대로 발표된 iPad Air와 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를 보고 있으니 뭔가 반복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두 모델의 사양에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사양이 반복 ..
아이패드 다음 모델이 예상됐던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역시 새로운 아이패드가 발표되었고, 아이패드외의 제품과 서비스로도 풍성한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라이브 이벤트를 보진 못하고, 키노트 동영상을 보며 주요 제품과 서비스 위주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이벤트는 인상적인 동영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애플의 철학을 표현한 듯한 영상이었고 점과 텍스트로 구성된 화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음에도 집중하도록 잘 만들었네요. ■ OS X Mavericks 이벤트는 Mavericks로 시작되었습니다. 얼마전 GM버전이 배포되었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 정식버전 배포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었었죠. Mavericks는 배터리효율과 메모리 관리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하고, 비디오 메모리 컨트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