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재미있게 읽어보고 있는 우리 반 시리즈에서 이번에는 허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의보감으로 아이에게도 잘 알려진 허준을 친근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된 건데요. 항상 본인보다 남을 생각하며 의학에 평생을 몸담았던 허준 선생님의 예전 모습과 우리 옆의 친구로 환생한 허준의 모습을 통해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반 시리즈를 모르신다면, 꼭 한번 모두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위인의 환생을 다룬 우리 반 시리즈는 색다른 구성으로 이제는 최애 초등도서가 되어버렸더더라구요. 이야기는 허준 선생님의 말년부터 시작을 합니다. 석이라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나들이를 나서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죠.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들르게 된 한 집에서 아픈채로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