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바깥으로 나서기 쉽지 않은 요즘,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 본 책이 있는데요, 바로 한나의 여행입니다.비룡소 북클럽에서 올해 두번째로 추천해준 책으로한나의 여행은 한나가 일기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의 책입니다. 한나의 여행은 주인공 한나가 처음으로 다녀온 일주일간의 도시 여행에 대한 느낌과 함께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본인의 '일기'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독특한 구성 때문에도 재미있고,멋진 삽화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멋진 야외 풍경 부터 도시의 스타일리시한 모습까지그림으로 멋지게 담아내며, 그에 대한 느낌을 편지형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일기를 적는 모습과 느낀 점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읽어보면서글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진로 고민에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현재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현실감 있는 목소리를 들어보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는 어떤 의학분야보다도 궁금한 분야인 정신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인 전진용 선생님은 카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하교를 졸업하고, 통일부 산하 하나원이라는 곳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거치기도 했고, 현재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책에는 정신건강학과의사의 일상부터 하는 일, 보람을 느끼는 순간, 장점과 단점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인터뷰형식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그냥 계속 설명을 서술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편집자가 저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전개하기 때문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