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와이브로 에그, 콤팩트 에그2 KWF-B3000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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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쯤에 KT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무료로 30기가의 에그를 사용했는데, 2년의 기간이 지나고 사용기간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내다가 아무래도 외부에 다닐때 아무래도 하나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 가까운 KT플라자를 찾아 에그를 개통했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에그 단말기는 있었지만, 구모델이기도 해서 기기도 새로 장만했습니다.


요즘 주력제품인 KWF-B3000 입니다. 블랙,레드,화이트 색상 3가지인데, 재고가 화이트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레드나 블랙으로 할까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마음에 없던 화이트로 해버렸습니다.


전원에 연결해 사용하는 전원 어댑터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하나 받았는데, 케이스도 마지막 하나 남은거라며... 'ㅡ' 보이는 동그란 버튼이 전원버튼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에그보다 켜지는 시간이 빠르더군요. 일체형이라 배터리를 교체할 수는 없지만 2,42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12.5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21시간이라고 하니 스펙대로라면 하루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땐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진입도 된다고 하니 배터리 효율성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용케이스답게 딱 들어맞구요..


에그 뒷면을 보면 SSID와 key가 있습니다. SSID는 네트워크로 인식되는 명칭이고, key는 초기 세팅된 와이브로 비밀번호 입니다. 처음에 사용할땐 key를 입력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경험상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에그가 다른 회사의 제품이긴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SSID나 key, S/N 글씨가 금방 지워지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스카치 테잎을 붙여놨습니다.


아이폰 5에서 연결해본 그림입니다. 와이파이에서 에그의 SSID를 선택하고 암호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key를 입력하면 무선네트워크에 연결이 됩니다.



벤치비 어플로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KT에서 광고하는 커버리지에는 별관심이 없습니다. 이전에도 서울에서도 의외로 안되는 곳을 꽤 경험을 해봐서.. 왼쪽은 을지로의 23층 위치에서 측정해 본 결과이고, 우측은 아침에 출근하며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서 측정해본 결과입니다. 높은 곳에선 잘 안되더라구요. 이전에도 그랬고.. 일반적인 위치에서는 이정도 속도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의 브리지도 있고, LG에서는 LTE 망을 이용한 것도 있던데, 제가 사용하는 통신사가 KT라 10기가짜리 5,500원 요금으로 이용하려고 에그를 개통했습니다. 빠른 속도를 원하시면 LG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무선네트워크가 아쉬울 때 요긴한 에그, 이벤트로 사용하던 에그가 다되고 나서 한동안 외출할때마다 와이파이  찾는 것도 일이었는데, 이젠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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