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더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RSS리더 'feedly'

구글리더가 7월 1일에 종료된다고 하죠. 개인적으로도 몇가지 feed들을 등록하고 사용하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구글리더에 접속하면 아래처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죠.

그러면 그동안 등록해두고서 구독하던 FEED들은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원래 구글리더용 서비스들은 그대로 구글리더 구독내용을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이 feedly이고요. 갑자기 왜 feedly 인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도 구글알리미를 feedly로 사용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http://sevensign.tistory.com/715)

앱은 이용을 해봤지만,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웹사이트(http://www.feedly.com)는 처음 방문을 해봤습니다. Connect to Google Reader 버튼이 있어서 구글리더 이용자들은 구글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구글리더의 구독정보를 그대로 불러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서비스를 갈아탈 수 있는거죠.

구독정보와 함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주로 사용하게 될 아이패드에서 feedly앱을 다운로드 해봤습니다. feedly 앱은 유니버셜버전으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역시 구글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구글리더에서 이용하던 구독정보를 그대로 불러옵니다.

feedly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공유 옵션입니다. 트위터/페이스북은 기본이고, 구글+,buffer,Pocket,Instapaper 등등 다양한 공유옵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이유중 또 하나는 플립보드와 같은 화면 구성입니다. 피드를 재빠르게 재구성해서 매거진형태로 볼수도 있는데, 물론 잘 정돈된 형태의 목록보기도 지원을 합니다.

feedly의 메뉴화면인데 심플하지만 지루하지않고,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구글리더의 목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을 알 수 있죠.

테마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쨋든 두 가지 테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블랙&화이트죠.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보단, 아마도 밝은곳과 어두운곳에서 번갈아 사용하라고 해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플립보드처럼 추천정보를 검색하여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매거진 형태의 자유로운 배치가 맘에 듭니다. 조금더 읽고 싶게하는 디자인인것 같아요.ㅎ  피드 목록뿐만 아니라 피드 내용도 feedly에서 재배치하는 것 같더군요. 제 포스팅 중 하나인데, 원래의 블로그처럼 쭉 나열되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재배치를 해서 보여줍니다. 이 포스트의 경우엔 조금 어색하지만요 ㅎ

즐겨찾기 등록을 한 내용은 'SAVED FOR LATER' 메뉴에서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feedly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아마 앞으로 플립보드와 더불어 자주 사용하게 될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플립보드에서도 RSS를 구독할 수 있지만, feedly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병행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