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스킨(MOLESKINE)의 에버노트용 스마트 노트

몰스킨에서 에버노트와 함께 내놓은 스마트 노트를 구입해봤습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엔 아직 판매하지 않는 것 같고, 에버노트 몰스킨 홈페이지(http://www.evernote.com/moleskin)에서 주문해서 구입했습니다. 총 4가지가 있습니다.

보니 컨셉은 간단합니다. 노트에 적은걸 에버노트로 옮기겠다는 건데, 스마트폰과 노트 모두를 고려하겠다는 의미겠죠? 포장을 개봉하니 녹색밴드가 둘러진 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녹색은 왠지 네이버를 떠오르게 하네요..ㅡ.,ㅡ

뒷면에 보면 노트컨셉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한글은 없습니다. 'ㅡ'

비닐을 뜯어내고,

노트크기를 가늠해보시라고 터치5세대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네요.

뒷면을 보면 에버노트 프리미엄 3개월 이용번호가 있습니다.카드 스타일의 컨셉 설명서도 눈에 띄네요.

그리고 뒷 페이지에 있는 주머니(?)에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뭔가 했는데, 이 스마트 스티커는 노트를 태그로 자동분류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사용설명서 인듯한데, 역시 한글 설명은 없습니다.

일단 노트에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녹색줄은 사용했던 페이지를 표시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저렇게 가운데 두면 노트전송시 줄 기준으로 크기를 자른다고도 하네요.

에버노트를 실행하고 노트작성화면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터치하면, 촬영화면이 나타나는데, 상단에 보면 페이지카메라를 활성화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면 1이란 숫자가 보입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뜻하는데요, 터치하면 촬영한 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에 붙이면 V 스티커가 태그로 인식됩니다. 화살표 스티커도 붙여봤는데, 이건 모르겠네요.. 확인하고 우측 하단의 파란색 V버튼을 터치하면 이미지 노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스마트스티커 화면으로 가면 노트에 포함되어 있는 스티커를 각각 사용자가 원하는 태그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해보니, 이미지내 한글도 인식해서 결과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노트에 포함되어 있는 코드를 이용해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http://www.evernote.com/moleskin 으로 이동하면 코드를 입력하는 란이 있는데, 입력후 확인하면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디바이스의 에버노트 설정에서 동기화를 한번 해주면 변경된 계정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렇게 이미지로 보관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선호할 거 같기도한데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두번 작업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합니다. 스티커를 이용한 태그 자동 등록이나, 이미지내 텍스트 검색이 신기하긴 하지만 그냥 에버노트 앱만 쓰는게 더 편할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