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양 학습만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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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제대로 독서다운 독서를 하기 시작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아이가 읽을만한 삼국지가 있으면 읽게 해줘야지 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아무래도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만화로 된 역사만화 형태가 좋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삼국지와 관련된 학습만화는 마땅히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이 출간이 되었더라구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민석이 들려준다는 만화 삼국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아이들 눈높이에도 맞고, 만화 트렌드에 어울리는

판타지 코믹스로 출간이 된 것이죠.

 

 

 

삼국지는 누구나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수히 등장하는 영웅들의 삶을 통해서 온갖 천태만상을 모두 담으며 천하의 패권을 쟁취하기 위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리더나 성공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필독서로 여겨지고 있고,

 삼고초려나 읍참마속 같은 고사성어도 등장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학습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2천여년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건 다 이런 이유때문이겠죠. 

 

 

처음 책을 펼쳤을때의 느낌은 와우~ 이거 완전 웹툰스타일이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아이들이 눈부터 사로잡으며 집중력 있게 읽을 수 있는데 아주 효과가 좋곘더라구요.

웹툰 스타일로 생생한 그림으로 펼쳐지게 되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더욱 흥미로울 것 같구요.

 

 

처음에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면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베르샤 왕국을 아실텐데요,

원래의 삼국지연의 처럼 삼국지 이야기가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베르샤 왕국의 스토리를 가미해 각색한 흥미로운 어린이 만화입니다.

 

 

호기심 많은 사마르 왕국의 마람카 공주가 궁을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다른 곳에서 깨어나면서, 아자드가 지배하고 있는 베르샤 왕국에서 깨어나는데요,

마람카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베르샤 왕국의 아자드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한 1,000일 정도 걸릴 것 같다며 말이죠 ㅋ

 

 

마람카 공주와 아자드 황제가 이야기 중간 중간 대화를 하며 등장을 하기 때문에

3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를 보는 형태라 새롭기도 하고 더 재미있더라구요.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이 재미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는 복잡하고 어려운 이름과 직책은 하나로 통일~

둘째, 반복되는 사건과 전투는 간결히 정리,

셋째 진영 위치와 전투의 이동은 지도로 한눈에~

와 같은 이유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역사만화입니다.

 

 

 

웹툰 느낌의 그림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서 그만큼 인물에 생기도 불어넣어주는 것 같아

이야기 전개가 더욱 흥미로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1편에서는 아직 장비와 관우가 등장하지는 않았는데요,

2편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3명의 도원결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뒷쪽에 '삼국지 역사 속으로'와 '질문있어요! ' 페이지를 두고 있어서

책을 모두 읽은 후에 궁금한 사항에 해소하고 원작과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만화라고 이야기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어떻게 각색하였는지

원작의 내용은 어떤지 알 수 있게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아이들 수준에서 재미있게 삼국지를 시작하기 좋은 학습만화거든요.

나중에 좀 더 큰 후에는 원작 중심의 삼국지도 읽어보면 좋을텐데요,

그전에 삼국지 입문을 위해 읽어두면 좋은 어린이 교양 만화입니다.

아이가 독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바로 읽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세요. :)

 

- 본 포스팅은 업체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엿지만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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