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와 함께 찾아올 'Passbook' 어플 체험해보기

iOS 6의 베타버전을 사용해보고 정리하는 내용이라 정식버전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iOS 6와 함께 새로 출시되는 어플이 있습니다. 키노트에서도 소개되었던 Passbook입니다.

iOS 6 베타버전을 설치하면 만나볼 수 있는데, 지금은 Passbook어플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만 나올뿐 아무것도 해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Passbook을 체험해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Safari에서 http://www.passsource.com 을 방문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Create Free Passes'를 선택하면 Pass 들의 샘플을 볼 수 있습니다.

보딩패스, 할인카드등 다양한 종류의 Pass 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사용해볼 Pass를 선택하면 됩니다.

Pass의 각 항목을 입력할 수 있는 필드가 있는데, 적당히 직접 입력해보거나 귀찮으면 화면을 맨아래로 내려서 'Create'를 터치합니다.

Pass 파일이 만들어졌는데, 이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GoodReader가 설치되어 있어서 'GoodReader'에서 열기 버튼이 있는데, 이건 열어볼 수 있는 다른 어플이 있다면 바뀌어져 나타납니다. Dropbox도 가능합니다. 화면 아래 가운데 화살표 버튼을 눌러서 메일로 보내면 첨부파일 형태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Pass 파일이 보관된 어플을 실행하고, Pass 파일을 첨부파일로 본인 이메일로 발송합니다. 그리고 메일을 열어 첨부파일을 확인합니다. 첨부파일은 Pass 종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보여집니다. 

파일을 터치하면 화면이 아래와 바뀌며 Pass 파일이 보여지는데 여기서 '추가'버튼을 터치하면, Passbook 어플에 추가됩니다.

Passbook 어플을 실행하면 추가된 Pas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느낌표를 선택하면 Pass의 뒷면을 확인할 수 있고 '알림'과 '잠금화면에서 보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휴지통 아이콘을 터치하면 Pass를 삭제할 수 있는데, 삭제되는 애니메이션이 재미있습니다.

몇개 더 만들어서 같이 추가해본 화면입니다. 마치 멤버쉽 카드를 지갑에 모아놓은 듯한 화면이죠.

국내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인데, 실제로 서비스되는 곳이 생기고 늘어나면 꽤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성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만든것중 한개를 첨부했습니다. iOS 6 베타를 써보고 계신 분은 본인 이메일로 보내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pass.pk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