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한국사 학습 만화, 다음 엇지 최태성 한국사

사실 최태성 선생님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책의 내용과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머리말부터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들을 해주더라고요.

만화는 취향의 선택이지,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는 말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다음 엇지라는 말도 처음 알게 됐는데요, 

들어본 듯한 느낌도 드는게 역시 순우리말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다음 칸으로 눈으로 옮기기 전, 그 내용을 상상하며 마음껏 한국사를 즐겨보시지요' 라는

말의 의미는 책을 실제로 읽어보면서 와닿더라고요.

우선 다음 엇지 최태성 한국사는

고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를 최태성 선생님이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시험에 대비할 만한 내용들도 있다고 하네요.

만화로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겠더라고요.

우선은 바로 역사의 본론이 아니라 프롤로그를 통해서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부터 설명을 해주어서 좋더라고요.

왜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배워야 하는지, 단순히 시험 때문이 아닌 이유를

최태성 선생님의 입을 통해 들어볼 수 있는 페이지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오는 역사 이야기는

네모난 작은 컷의 만화지만 짧은 대화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역사이야기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아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죠.

페이지에 글이 많은 것 같지만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의 학습만화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술술 읽어가는 역사책이죠.

시대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시대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미 여러 책을 통해 보았던 역사이야기이지만,

다음 엇지 최태성 한국사를 통해서 조금은 색다른 형태로 접하다보니

역사에 대한 생각의 범위도 조금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멘트 처럼 정말 만화로 봐도 괜찮더라고요.

아이가 읽어봐도 좋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만화 한국사 책

다음 엇지 최태성 한국사, 역사도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

- 본 포스팅은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