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발산동 쿠키 맛집, 부드럽고 고소한 쿠키맛집 랑고블랑

일산에 유명한 쿠키 맛집이 있어 들러봤습니다.

일산 쪽 풍산역 부근까지 갔는데, 랑고블랑 얘기를 들었던 터라 도저히

집에 그냥 돌아가면 정말 아쉽겠더라고요. 집에 들어갈때 무언가 가지고 가면 기분도 좋잖아요 ㅎ 

'구움과자'라는 말이 독특하고 새롭게 느껴졌는데요,

랑고블랑은 수제케이크와 구움과자 전문이라고 합니다.

영업도 매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픈하는 목,금,토요일에

영업시간인 12시부터 맞춰가야하죠. 빨리 소진된 날은 일찍 문닫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연락해보시고 가는것도 방법이겠네요 ㅎ

100% 국내산 자료, 유기농 자료를 쓰고 있는데요, 물론 일부는 다른 나라 것도 쓰지만

유화제, 방부제 등은 전혀 넣지 않는 수제 쿠키샵이죠.

매장에 들어가면 정말 고소한 향이 가득 퍼지며 코를 자극하는 쿠키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여러종류의 쿠키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쿠키 구경하느라 정신 못차리겠더라고요 ㅎ

매장안에서도 맛있는 쿠키를 맛보다 갈 수도 있습니다.

핑크톤의 느낌있는 테이블과 의자로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거든요.

차한잔과 쿠키 하며 이야기 나누기에 좋겠더라고요.

랑고블랑에 있는 쿠키와 케익은

그냥 설명해주지 않아도 딱보면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게 느껴지거든요 ㅋ

예쁘게도 병에 담겨져 있어서 이런 거 선물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미니미 레드벨벳케익은 한입 쏙 넣을만한 크기였는데,

마카롱을 닮은 모양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품고 있는 미니미 케익이입니다.

수제 쿠키와 케익인만큼 무엇보다도 선물용으로 좋더라구요.

정성에 예쁜 포장까지.. 이건 받는 사람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선물이죠 ㅎ

맛은 또 어떻구요 ㅋ

이건 바로 요즘 사장님께서 새롭게 밀고 있는 쿠키라고 합니다.

모양부터 눈이 가는 하트모양의 큐피트 시리즈 인데요,

프랑스산 발효버터를 사용해 정말 부드럽다고 하시더라고요.

모카인형 쿠키는 에스프레소 아이싱이 씨워진 모카향의 쿠키인데,

옆에 쌓아두고 먹으면 순삭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

귀여운 듯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는 쿠키도 있었어요.

재미있는 모양만큼이나 고소함도 더하다고 하네요. ㅎ

다양한 구성으로 조금이라도 더욱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안내를 해주고 있어서 선택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름도 그냥 단순하게 지은게 아니라, 감성적이거나 귀여운 느낌이 이름들이 많아서,

쿠키나 케익을 고를때도 한번 생각하며 살짝 웃게 만들더라고요.

구경실컷하고 사장님께 부탁해 추천해주시는 쿠키로 담아봤습니다~

사장님의 픽이니 틀릴 수가 없는 조합이라 생각하며 기분좋게 들고왔죠 ㅎ

이렇게 포장까지 예쁘게 해주시는데,

이러니 정말 누군가에도 선물로 줄 때 다시 찾아야겠단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이데이때 아마도 랑고블랑 찾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명함크기의 종이도 주셔서

한번 읽어보면 집에 가져와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까 말씀드렸던 큐피트 시리즈인 하트모양 쿠키입니다. 

딱딱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요, 입에 들어가는 순간 부스스 풀어지며 입에서 녹는

느낌이라나 할까요. 부드러움과 함께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퍼지는 맛입니다.

조금씩 다른 맛이지만 부드러움 하나만큼은 모두 같은 

큐피트 쿠키입니다. ㅎ

종류별로 가득 담아오고 나니가 뭐부터 먹을지도 고민이더라고요 ㅎ

아이들 눈도 휘둥그레지는 걸 보니 잘 사왔구나 하고 생각도 들고요 ㅎ

쿠키 모두가 먹기 전에 한참을 보게 되는 비주얼들이에요 ㅎ

수제쿠키만의 느낌이 정말 묻어나는 쿠키들이거든요.

살짝 바삭한 식감이 드는 쿠키만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며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맛이 랑고블랑의 자랑이죠.

귀여운(?) 맛에 먹는 모카 쿠키 ㅋ

먹다가 보니까 이 정도면 랑고블랑에서는

눈감고 아무거나 집에서 무게달아가 사와도 다 맛있겠더라고요. ㅋ

가까워서 즐겨가시는 분이라면 그냥 차례대로 맛보시면 될 거 같아요.

어차피 다 먹고 싶어질테니까요 ㅎ

볼때마다 웃음이 나는 쿠키 ㅋ

이렇게 랑고블랑에서 공수(?) 해온 쿠키의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보면서 감탄했지만, 도착하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남아난 쿠키가 없었답니다.

집에서 와서 개봉하는 순간 그냥 순삭이거든요 ㅋ

정발산, 풍산역 인근 이시라면 꼭 가봐야할 쿠키맛집 랑고블랑이었습니다.

정말 강추에요~ :)

031-936-8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