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8, 커피와 음악이 만난 친환경 페스티벌
- 서포터즈(종료)/ 할리스커피 베스트 딜라이터
- 2018. 10. 9. 22:26
벌써 5회째 개최되고 있는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4년 부터 진행된 할리스커피만의 이 커피와 음악의 특별한 만남이
올해도 역시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8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할리스커피 20주년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도 되었고,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프로그램에 과연 이번엔 어떨 것인가 하는 기대감도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8은 10월 3일 수요일에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차로 오래걸리지 않았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아 주차하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이럴땐 대중교통을...ㅎ
게다가 셔틀이 운영되기도 했거든요.
전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리겠다 싶은면서도 차를 가지고 나왔네요. ㅎ
[상암쪽에서 난지한강공원으로 넘어가는 다리에 있던 안내판]
행사는 2시부터 시작인가 그랬는데,
입장전부터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이미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ㅎ
할리스커피 페스티발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행사장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이 되는데,
가수들 공연 바로 앞쪽 스탠딩석으로 들어가려면 줄을 일찍 서야하긴 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저녁 공연시간까지 생각하면 스탠딩에 마냥 있긴 힘들거 같더라구요 ㅎ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티켓은 입장권 구입, 프리퀀시 적립, 카드 충전 등
다양한 형태로 구할 수 있었는데요, 그 방법에 따라 입장 손목띠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나뉘어져 있엇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저도 손목띠와 햇볓기리개용 모자, 카페라떼 스틱을 한아름 받아들고서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할때 손목띠를 확인하시거든요, 행사를 위해서 주위를 모두 막았기 때문에
손목띠가 있어야만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걸이 카드를 받게 되는데요, 목걸이 카드에는 스탬프란이 있어서
이게 있어야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무료콜드브루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1회 한정~
이번 할리스커피 페스티벌의 키워드는 크게 3가지,
커피, 친환경, 음악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날 현장스케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eyword | 커피
이날 인기였던 할리스커페 페스티벌 구조물입니다.
여기서 사진찍느라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죠.
그리고 역시 또하나의 포토존~
커다란 리유저블 텀블러와 로보토 구조물도 사진찍는 사람들로
상당히 붐볐습니다.
그리고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각 프로그램별로도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기다렸습니다.
줄은 길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가수들의 노래소리 덕분에
모두들 즐겁게 즐기는 것 같았죠.
저 역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가장 먼저 줄을 서서 기다린건
1분 초상화 입니다. ㅎ 3~4분이서 빠른 솜씨로 캐릭커쳐를 그려주고 계셨죠.
저희 아이들도 기다려서 드디어 자리에 앉아 그렸는데, 가만히 잘 있더라구요. ㅎ
그려주시는 분들에 따라 좀 북불복인 면도 없지 않았는데,
딸아이가 제일 괜찮았고, 남자분은 걸리지 말야야겠다 싶었는데,
둘째와 저도 다행히 다른 분께서 그려주셨습니다 ㅎ
남자분은 눈동자를 검게 안하고 하얗게 그냥 두시더라구요 ㅋ 그래서 피하기로~
암튼 그렇게 '1분 초상화'를 체험하고 다른 프로그램도 둘러봤습니다.
'라떼아트 체험', '나만의 드립백 만들기', '핸드드립체험' 등 커피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각 부스마다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핸드드립체험 공간은 말그대로 실제로 커피를 내려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서,
처음 해보시는 분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수 있겠더라구요.
keyword | 친환경
이번 할리스커피 페스티벌은 종이컵 없는 친환경 페스티벌을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현장에서도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종이컵이 일부 사용되긴 했지만,
행사 참가자 모두 텀블러 하나씩 다 들고 오셨죠.
저도 리유저블 텀블러와 뉴 모던 진공 텀블러를 가지고 갔는데,
프로그램 중에 텀블러 아트 코너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러보다가 텀블러 아트에도 줄을 섰습니다.
리유저블 텀블러가 아무래도 흰바탕이다 보니까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ㅎ
오래 기다려서 멋진 캘라그라피로 텀블러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ㅎ
캘라그래피 하시는 분들 보면 쓱싹쓱싹 빠르게 이렇게 멋지게 적어내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암튼 덕분에 기념할만한 텀블러를 가지게 됐죠~
할리스커피 스토어에서는 커피와 쥬스, 텀블러를 판매했습니다.
내년에는 텀블러에만 음료를 파는 완벽한 친환경 페스티벌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ㅎ
그래도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도록 할리스커피에서도 나름 고민을 했는데요,
우선 현장에서 텀블러를 구입하신 분들은 콜드브루 1잔을 서비스 받을 수 있었고,
저처럼 할리스커피 텀블러를 가져간 사람도 콜드브루를 서비스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청량감의 콜드브루가 제법 핫했던 기분을 시원하게 식혀주었습니다.
가져간 텀블러 2개에 모두 콜드브루를 담았습니다.
비스킷도 같이 주시더라구요.
프로그램 참여 및 콜드브루 서비스는 모두 1인 1회로
안내카드에 있는 스탬프란에 확인을 받은 후 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전경 한번 보시죠~
저도 깜짝놀랐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ㅎ
일단 페스티벌 장소로 입장하면 공연장은 정문과 측면으로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데요,
역시 앞쪽 스탠딩석은 자리가 다 차있고, 그 뒤로도 돗자리 자리들이 미 가득하더라구요 ㅎ
늦었다 싶었지만 저도 자리를 우선 잡아야겠단 생각에 둘러보다가
운좋게 스탠딩 바로 뒷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 자리에서 바라본 공연장 모습입니다.
이날 공연은 2시반쯤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는 가수 윤딴딴의 공연의 시작이 되었는데요,
전 낮 공연은 백예린의 공연만 보고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행사장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는 잘 듣고요 ㅎ
제 카메라줌의 한계는 여기까지 ㅎ
제 자리에서 땡길 수 있는 최고죠 ㅎ
공연은 윤딴딴을 시작으로 백예린,폴킴,헤이즈의 공연이 이어졌구요.
밤이 어두워질때 쯤 크러쉬의 공연이 시작될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가수의 모습은 알아볼 수 있을 정도 ㅎ
행사장에는 푸드존도 따로 있어서,
먹거리들도 맛있게 골라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저녁 공연을 준비하며 닭강정 하나 샀네요 ㅎ
맛난 닭강정과 셀프스틱 커피로 담은 맛있는 커피의 조합이죠~
keyword | 음악
금방 어두워지고서 시작된 크러쉬의 공연,
역시 요즘 인기가 대단하긴 대단한가 봅니다 ㅎ
크러쉬의 공연 분위기는 밤이기도 하고 인지도도 그렇게
확실히 낮공연과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ㅎ
멋진 무대매너로 히트곡들을 계속 이어가고,
페스티벌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죠.
그리고 분위기 좋을 때 최고의 히트곡 beautiful 이 곧 시작되는데요,
크러쉬가 관객에게는 스마트폰 플래쉬를, 행사관계자에게는 모든 조명을 꺼줄 것을 주문하더라구요.
역시 분위기 잡을 줄 아는 크러쉬~
현장모습을 담은 beautiful 입니다. 스마트폰 플래쉬가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고,
크러쉬의 beautiful 라이브가 시작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좋네요 ㅎ
그렇게 한껏 분위기를 달구더니,
두곡정도를 더하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달궈놓고 떠났습니다. ㅎ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이래서 크러쉬 크러쉬하나 싶네요.
크러쉬가 떠난 빈자리를 채운건,
피날레를 장식할 발라드면 성발라, 바로 성시경이었습니다.
역시 여유가 넘쳐흐르는 포스는 감출 수가 없네요 ㅎ
성시경의 무대 역시 사람들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가을밤을 한껏 달궈놓는 성시경의 목소리는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라이브란 이런것이랄까 ㅎ
이런 노래하는 모습에 여러명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요 ㅎ
차분하지만, 감정 가득담은 성발라의 목소리로 직접 들은
'넌 감동이었어'.. 정말 감동이네요 ㅎ
그 모습 직접 담아봤는데요,
현장에서 정말 좋았던 성시경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성시경 역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분위기를 자유롭게 이끌어 가며 크러쉬와는 또다른 분위기로
콘서트장을 달궈놓네요.ㅎ
성시경은 스탠딩석 맨뒤에 조금 땡겨봤는데요,
역시 크러쉬보다는 조금 가까이 찍었네요 ㅎ
아이돌이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어쩔 ... ㅎ
내년 할리스커피 페스티벌엔 한번 기대해봅니다. ㅎ
뜨거웠던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8,
저희 아이의 인생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저에겐 모두 인생사진이지만 ㅎ)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까지 잡아가며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ㅎ
텀블러와 함께 친환경의 의미도 되새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가수들의 완벽한 공연으로 더욱 즐거웠던 시간~
이래서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것 같은데요,
올해 티켓은 금방 매진됐다고 하더라구요.
내년엔 경쟁이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내년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2018도 꼭 참가해야겠네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할리스커피로부터 티켓을 제공받아 행사에 참가한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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