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피의 다채로운 매력, 할리스커피 가을 신메뉴의 첫느낌~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학로로 길을 나섰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건

할리스커피의 가을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할리스커피 대학로점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었죠.

할리스커피 대학로점은 매장도 넓어서 좋지만,

할리스커피 아카데미가 열리기도 하는 원데이클래스가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하루 참여해서 커피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던 곳이죠.

어쨋든 오늘은 신메뉴 시음을 위해~

1층, 2층을 지나 올라갔습니다~

오늘 맛볼 음료는 총 5가지인데,  종류로는 5가지이고, 

음료에 따라 따뜻한 음료와 아이스 음료로 나눠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건 바로 리스트레또 딜라이트입니다.

올해가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딜라이트 10주년이라고 하는데요,

기념으로 나온 신규 딜라이트 메뉴 중 하나가 이 리스트레또 딜라이트라고 하네요.

그리고 리스트레또 딜라이트와 

식빵 모양의 파운트케틱 3종이 나왔습니다.

아래음료는 둘다 리스트레또 딜라이트입니다. ㅎ

파운트케익은 아래서부터

그린티파운드케익~

초코케익파운드케익~

얼그레이파운드케익입니다.

케익은 각각 2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린티파운드케익은 그린티와 플레인,

얼그레이파운드케익은 얼그레이와 플레인,

그리고 초코쿠키파운드케익은 초코쿠키와 카라멜맛을 볼 수 있죠.

이건 위에 아이스음료로 나왔던 리스트레또 딜라이트 따뜻한 버전(?)입니다.

리스트레또는 에스프레소보다 짧은 시간에 진하고 적은 양의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진하게 추출되지만, 오히려 쓴맛은 제한되어서 더 부드러운 샷이 나온다고 하네요.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라 가을에 뭔가 어울리는 느낌인데요,

리스트레또 더블샷에 연유와 우유, 크림등이 함께해

달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가을에 즐기기 딱 좋은 메뉴죠.

따뜻하거나 시원하거나 부드럽게 전해지는 리스트레또의 깊은 맛이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음료가 하나보이시나요?

가장 왼쪽에 있는 딜라이트 할리치노 with 콜드브루입니다.

역시 바닐라딜라이트 10주년 기념 메뉴죠.

이번에도 뭔가 메뉴가 하나더 늘어났는데요,

얼그레이쉬폰라운드 케익입니다.

미니 생일케익같은 느낌이더라구요 ㅎ

맛난 음료와 케익만큼 좋은 조합도 없죠.

서로 조화로운 맛을 내주기 때문에 함께 하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쉬폰 라운드 케익은 모양도 이뻐서,

큰케익은 조금 부담스럽다 느낄 때 간단하게 기념하기 좋은 케익입니다.

할리스커피의 귀여운 초콜릿이 포인트를 주는

화이트 톤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케익입니다.

쉬폰이 주는 부드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맛있는 케익이더라구요.

딜라이트 할리치노 with 콜드브루는 연유와 크림이 블렌딩된 크리미한 바디를

콜드브루와 섞어서 시원함과 달콤함을 전해주는데요,

비주얼까지 챙기고 있는데, 할리스커피의 새로운 메뉴입니다.

이렇게 챙겨서 맛보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

그리고 가을에 걸맞게 티종류도 3가지 선보였는데요,

아이스와 따뜻한 음료 각각 즐길 수 있습니다.

이건 바로 청송사과차~

왼쪽은 아이스 오른쪽 따뜻한 음료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 중에서 가장 달달한 느낌이라

제일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이건 애플히비스커스와 유자캐모마일인데요,

새로운 느낌의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차였습니다.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선선한 가을에 정말 잘어울리는 메뉴죠.

비주얼도 즐기고 맛도 즐기고,

여유로운 시간에 조용히 즐기면 더욱 좋은 할리스커피의 신메뉴입니다.

티가 저마다 느김이 조금씩 다르고,

전해주는 향과 맛의 깊이가 달라 한번씩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여름은 지났지만, 아이스 음료 나름대로의 입안 가득한 시원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올 가을에도 할리스커피 덕분에 기분좋은 고민 좀 할 것 같네요.

신메뉴 모두 새로운 계절에 좋은 사람과 즐기기 좋은 좋은 음료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케익도 함께하면 더 좋구요.

다음에 저도 뭐로 선택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