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뒤늦은 개봉기

728x90
발매된지도 좀 됐고, 개인적으로도 사용한지 좀 지났는데 이제라도 뒤늦게 개봉기를 대충 찍어 올려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화이트 모델입니다. 원래는 LTE전용이지만 지금은 3G도 사용이 가능하죠. 
화면이 워낙 커서 솔직히 전화로는 매력이 영 없어보입니다. 갤럭시탭 1 보다 양복주머니에는 잘 들어가서 휴대하기 간편하긴 해도 크긴 큽니다 ㅋ

그래도 S펜과 휴대하기 적당한 크기로 사용해보고 싶은 충동은 일더군요.

아이폰 3GS 때부터 줄창 KT를 사용하고 있어서, KT용 기계를 구입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갤럭시노트의 전면부가 들어납니다. 이제 스마트폰 포장은 다 이런 형태죠. 근데 솔직히 다른 형태의 패키지도 마땅히 나오긴 힘들것 같아요.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드러나야 하니까 말이죠. 누가 먼저고 누가 따라했네 하는 논쟁은 패스하겠습니다 ㅎ



내용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설명서, 전원어댑터, USB케이블, 이어폰, 이어폰슬리브, 배터리충전기겸 거치대가 들어있고, 배터리는 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2개 들어있습니다.



갤럭시노트는 안드로이드 2.3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ICS는 3월 초에 업데이트 예정이라는 얘기까지 본거 같은데, 조만간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루팅 후 커펌을 해볼까 하다가 얼마안남은 것 같아 그냥 대기중입니다.

스펙상 무게는 182g인데 LG것만 1g 이 더무겁다고 하네요. 체감은 없겠지만, 살짝 궁금해집니다 ㅎ 카메라는 전면부 200만화소, 후면부 800만 화소라고 합니다. 



뒷면입니다. 가운데 카메라와 그옆에 플래쉬가 보이네요.



뒷면 커버는 갤럭시S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뜯어내듯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버안쪽에 보이는 회색부분은 NFC기능을 위한 것 같더군요. 가운데 보이는 슬롯이 유심슬롯이고 오른쪽이 미니SD카드 슬롯입니다. 미니유심을 사용하기때문에 아이폰4S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유심어댑터를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 케이스들을 온/오프에서 좀 살펴봤는데, 뒷면 커버와 일체화된 형태도 눈에 띄더군요. 괜찮은 결합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산 스마트폰에서 빠질 수 없는 DMB 안테나입니다. 왼쪽은 S펜이구요. 얇은 공간을 잘 활용하는 걸 보면 기술이 좋긴 좋은 거죠? 요즘엔 pooq 같은 실시간 TV 어플들이 나오고 있어서 DMB가 언제까지 나올지 모르겠네요.



5인치의 델스트릭과 놓고 찍어봤습니다. 갤럭시노트는 5.3인치이죠. 델스트릭의 액정 베젤부분까지 포함하면 대충 비슷하더군요. 사진은 없지만, 두께는 1.5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델스트릭은 2.3에서 성장(?)이 멈췄죠. 커펌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얘긴 찾기가 힘드네요. 



실제로 몇번의 모임에서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메모를 해봤습니다. 일반노트처럼 깔끔한 필기는 당연히 힘들지만 편하게 적기엔 괜찮았습니다. 다만, S펜의 반응속도가 문제입니다. 필기감은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지는데, 한템포 늦게 쫓아오는 획때문에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이 부드러운 느낌의 반응속도가 그대로 느껴지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뭐 계속 연구중이겠죠.. 



이상 갤럭시노트를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요즘엔 주로 지하철에서 동영상 플레이어로 사용중인데, 기본 비디오 어플 성능이 맘에 들더군요. 현재까지 대부분의 동영상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좀더 사용해봐야겠습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