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화면의 UX 변화, 그리고 댓글에 대한 감정표현의 의미
- 테크 노트
- 2017. 6. 3. 03:13
| 최근에 페이스북의 화면이 변경된 게 눈에 띄더군요. 한번에 많은 걸 바꾸지는 않는데, 큰 그림에서의 페북 UX의 변화를 가져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도입되지 오래되지는 않은 카드형 포스팅이었습니다. 배경 테마가 좀 바뀌었더라구요.
| 단색위주였던 배경이 디자인 형태로 변경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작성하면서 글 길이에 따라 애매하게 적용되었다 안되었다 하던 부분도 수정된 것 같습니다. 카드형 포스팅은 무언가 짧은 문장으로 메시지를 줄때 좋은거 같은데, 같은 내용이지만 배경이미지에 따라 내가 적은 글임에도 순간순간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성자마저 그러는데, 보는사람들 더욱 배경에 따라 카드메시지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그리고 댓글에 변화가 생겼죠. 댓글창이 둥근 모서리 형태로 바뀌면서 말풍선 느낌이 나는 것 같고요. 좋아요 갯수표시가 오른쪽 아래에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도 감정표시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좋아요, 화나요 등으로 감정표시를 한 경우에는 '답글달기' 왼쪽에 표시가 됩니다. 그런데 바뀌나서 '감정표시'하는 방법을 몰라 조금 헤맸습니다. 좋아요를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건가 하고 말이죠.
| 이미 손가락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을 눌러봤더니,
| 좋아요를 누른 사람 이름만 나오고,
| 꾸~욱 하고 길게 눌러봤더니, 신고하기가 나옵니다. 'ㅡ'
| 일단 누르는거 까진 맞던데, 조금 살짝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감정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근데, 이렇게 알게되었는데 아직도 종종 신고하기가 뜨곤 하네요. 댓글은 좋아요만 표시할 수 있다가, 감정표현을 추가하게 되면서, 조작할 방법으로 댓글영역 전체를 선택한 것 같은데, 금방 익숙해지진 않네요.
| 새롭게 적용한 UX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표현하는 방법보다도 일단 댓글에 대한 감정표현도 추가되면서 타임라인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아요로만 표시되어 내용에 대한 동의인지, 반대인지 알 수 없었던 부분들까지 구분해내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기존에 적용되어 있는 룰을 다른 곳에도 적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좀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 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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