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집, 가로수길 데이트코스로 좋은 베러댄비프
- 생활 노트/맛집 노트
- 2017. 5. 22. 02:48
수요미식회에 나와 더욱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베러댄비프에 다녀왔습니다.
날은 제법 더웠지만, 시원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던 베러댄비프였는데요,
입구부터 기분좋게 응대해주시더시라구요.
특이한 내부 인테리어에 살짝 놀랐습니다.
남다른 색감의 테이블에, 놀라운(?) 의자까지 ㅋ
베러댄비프는 1층 테이블외에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데요,
지하에 있는 공간은 1층과는 다른 느낌인데,
분위기는 더욱 좋습니다.
색다름과 특이한 경험의 연속, 베러댄비프 ㅋ
핸드백이 메뉴판입니다. 창의적인 발상이네요 ㅎ
이런 소품하나하나가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수제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안내문도 있고요~
말로만 듣던 베러댄비프의 수제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막걸리 병도 병이지만 날씬한 와인잔과 막걸리의 조합이 색다르네요 ㅎ
근데 이 막걸리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왜 베러댄비프의 수제막걸리를 그렇게 얘기들 하는지 맛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나온 기본 샐러드 역시 소스가 참 좋았는데요,
진하면서도 부담감없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매콤한 양념과 함께 먹는 볶음밥도 있고요.
에피타이저 느낌의 치즈인데요,
리코타 치즈위에 블루베리 소스를 그대로 부은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리조또도 등장~
매콤하지만 역시 자꾸 수저가 가는 맛입니다.
오죽 맛있으면 샐러드 소스를 밥에도 비벼서 ㅋㅋ
어차피 퓨전이잖아요 'ㅡ'
뭔가 거룩해보이는 이것은 바로 뚜껑입니다 ㅋ
삼겹살 요리를 덮고 있죠.
김치와 삼겹살의 콜라보입니다. 잘익은 삼겹살만 먹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죠.
매운맛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감자라고 하네요.
김치가 매콤한 편인데, 삼겹살과 먹을 때가 더 맛있네요.
감자와 함께 먹으면 밥이랑 먹는 느낌이랄까..
밥생각이 절로 납니다.
왠지 안주로만, 안주가 아니더라도 김치와 삼겹살만 먹기엔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에요.
수제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죠.
가로수길 맛집으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환상의 조합을 보여줍니다.
근사한 분위기라 데이트 코스로 좋고요,
모처럼의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5
02-344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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