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반지만들기]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반지, 대학로 반지만들기카페 커반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반지만들기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반지는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징표가 되는 악세사리죠.

지난주말에 이 반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왔습니다.

반지만들기를 할 수 있는 반지만들기카페 커반 대학로점은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금방 찾아갈 수 있는데요,

올리브영오른쪽에 있는 길로 들어가서,

야구연습장을 지나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오른편으로 반지만들기 카페가 있는 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 왼쪽으로 가면 입구가 보이는데요,

반지만들기카페 커반은 2층에 있습니다. 

딱 보기에 대학로 데이트코스로 좋은 것 같습니다 ㅎ

뭔가 창의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공간입니다~

반지만들기 카페이니까요 ㅎ

한켠에는 카페테리아가 자리잡고 있어서 음료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반지 디자인을 고르라고 하시더리구요.

그래서 일단 심플한걸로 선택해봤습니다.

원래 반지를 잘 끼지 않는데, 이번 기회에 와이프와 

커플링을 맞추게 되네요 ㅋ

책상위에는 반지만들기를 위한 각 종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봐도 모를 도구들이었습니다.

이 받침대(?)도 처음엔 그냥 뭘까 궁금했고요.

잘 보고 만들기 위해서 조명도 준비되어있습니다.

한쪽에는 완성품들도 있더라구요~

먼저, 손가락 둘레를 재고 길이 만큼의 반지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반지만들기카페 커반 대학로점에서는 99.99%의 순은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도 걱정없고, 변색도 덜 된다고 합니다.

이건 이니셜을 새겨넣기 위한 글자판입니다.

직접 망치로 하나둘 새겨줍니다. ㅎ

당연히 처음 설명은 전문가 선생님들이 해주시는데요.

모두 금속 공예 또는 쥬얼리 전공의 전문가라고 하시네요.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지안쪽에는 직접 이니셜을 새겨넣었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자른 면은 쇠칼로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해 문질러줍니다.

그 다음으로 반지모양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열을 가해주죠.

일단 반지모양이 됐네요 ㅎ

불을 사용하는 건 선생님들께서 직접 도와주셨는데요,

불로 가열해서 모양을 잡아주고 반지를 연결해줍니다.

찬물에 담그니 치~익 하는 소리가 나네요 ㅎ

안쪽에는 이니셜을 새겼다면, 바깥쪽에는 원하는 문구로

각인을 할 수 있습니다. 문구를 직접 적어도 되고

준비되어 있는 문구중에서 골라도 됩니다. 폰트토 골라주고요.

그리고 손가락에 맞게 크기를 조정해주게 되죠.

봉에 끼우고 나무망치로 살살 두들겨주니 크기가 조정되더라구요 ㅎ

중간에 주문한 음료도 나와서 시원하게 마셔가면서

반지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ㅎ

좀 모양이 잡혔는데요, 바로 이 반지를 사포에 문질러주며

부드럽게 해줍니다.

그리고는 광을 내주는 작업을 합니다.

신기하게도 점점 광택이 나더라구요~

여기까지 하면 거의 다된거고요.

마지막으로 레이저 각인작업이 남았는데,

이게 한 두시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정이 있어 할 수 없이 다음에 찾기로 했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ㅎ

반지 찾으면 완성사진도 추가해볼게요.

반지만들기카페 커반에서는 SNS이벤트 진행을 하는데요,

인증샷을 올리면 선물을 주시는데, 귀걸이도 하나 받았습니다. ㅎ

아이들도 신기한지 함께 하고 싶다고 해서,

몇가지는 직접 해보기도 했는데요,

대학로 데이트코스나 대학로 이색데이트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가도 좋습니다.

시간내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세요.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4길 18-2(혜화동, 제2층)

02-744-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