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S COFFEE] 할리스 커피클래스에 다녀온 후 집에서 직접 커피 내려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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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http://sevensign.net/2136)을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대학로에 있는 할리스 커피클래스에서 선물을 받아왔었습니다. 커피를 직접 내릴 수 있는 커피 기구 세트였는데요, 그래서 집에서 난생처음으로 커피를 내려먹게 되었네요. 요즘은 흔한 커피머신도 집에 들여놓질 않아서, 집에서의 첫커피를 드립 커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




|  그런데 드리퍼는 실습할때보다 좋은 유리재질의 드리퍼로 챙겨 주셨더군요. 선물을 개봉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ㅎ



|  실습 때는 자동분쇄기로 커피를 분쇄해서 사용했는데, 오늘은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서 커피를 내려야했습니다. ㅎ



|  스푼으로 커피를 그라인더 통에 넣어주고요.



|  그런데 이거 커피가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ㅋ 왜 커피머신으로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ㅋ 아무리 맛이 좋아도 이렇게 갈아서는 항상 먹기는 힘들거 같고요. 커피분쇄기를 장만하든, 아니면 캡슐형 커피머신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ㅎ



|  열심히 갈아대니 어느 덧 이렇게 커피가루가 쌓이네요 ㅎ



|  여과지를 드리퍼에 넣고, 실습때처럼 커피를 담아주었습니다.



|  평평하게 펴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ㅡ'



|  그리고 드립포트로 물을 붓는데 이게 영~ 실습때 같지 않더라구요 ㅋ 단계별 추출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ㅋ



|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부지런히 추출을 했습니다~



|  잠시 후 커피는 초토화되고 어느덧 커피가 드립서버에 추출이 되어 있습니다. 'ㅡ'



|  드립포트의 구멍이 큰 편이라 추출 속도가 제법 빠르더라구요.



|  이렇게 약 200미리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집에서의 첫 커피..



|  할리스커피 머그잔에 추출한 커피를 따랐습니다~



|  제법 진하더라구요. 평소에 에스프레스를 즐겼다면 그냥 마셨을텐데, 그러진 않아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  마실만큼 물을 부어주고요~



|  드디어 아메리카노 완성~



|  그런데 이렇게 직접 드립커피를 마시고나니, 왜 바리스타가 필요한지, 왜 돈주고 커피를 마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밍숭맹숭한 커피맛이었지만 그래도 첫 드립커피를 해보고 나니 앞으로 재미삼아서도 할 거 같더라구요. 어쨋든 대학로의 커피클래스 덕에 그냥 마시기만 하던 커피에 대해 한단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커피의 세계도 흥미가 점점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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