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S COFFEE] 할리스 커피클래스에 다녀온 후 집에서 직접 커피 내려본 후기..
- 서포터즈(종료)/할리스딜라이터2기
- 2016. 12. 25. 23:45
| 지난 포스팅(http://sevensign.net/2136)을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대학로에 있는 할리스 커피클래스에서 선물을 받아왔었습니다. 커피를 직접 내릴 수 있는 커피 기구 세트였는데요, 그래서 집에서 난생처음으로 커피를 내려먹게 되었네요. 요즘은 흔한 커피머신도 집에 들여놓질 않아서, 집에서의 첫커피를 드립 커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
| 그런데 드리퍼는 실습할때보다 좋은 유리재질의 드리퍼로 챙겨 주셨더군요. 선물을 개봉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ㅎ
| 실습 때는 자동분쇄기로 커피를 분쇄해서 사용했는데, 오늘은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서 커피를 내려야했습니다. ㅎ
| 스푼으로 커피를 그라인더 통에 넣어주고요.
| 그런데 이거 커피가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ㅋ 왜 커피머신으로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ㅋ 아무리 맛이 좋아도 이렇게 갈아서는 항상 먹기는 힘들거 같고요. 커피분쇄기를 장만하든, 아니면 캡슐형 커피머신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ㅎ
| 열심히 갈아대니 어느 덧 이렇게 커피가루가 쌓이네요 ㅎ
| 여과지를 드리퍼에 넣고, 실습때처럼 커피를 담아주었습니다.
| 평평하게 펴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ㅡ'
| 그리고 드립포트로 물을 붓는데 이게 영~ 실습때 같지 않더라구요 ㅋ 단계별 추출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ㅋ
|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부지런히 추출을 했습니다~
| 잠시 후 커피는 초토화되고 어느덧 커피가 드립서버에 추출이 되어 있습니다. 'ㅡ'
| 드립포트의 구멍이 큰 편이라 추출 속도가 제법 빠르더라구요.
| 이렇게 약 200미리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집에서의 첫 커피..
| 할리스커피 머그잔에 추출한 커피를 따랐습니다~
| 제법 진하더라구요. 평소에 에스프레스를 즐겼다면 그냥 마셨을텐데, 그러진 않아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 마실만큼 물을 부어주고요~
| 드디어 아메리카노 완성~
| 그런데 이렇게 직접 드립커피를 마시고나니, 왜 바리스타가 필요한지, 왜 돈주고 커피를 마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밍숭맹숭한 커피맛이었지만 그래도 첫 드립커피를 해보고 나니 앞으로 재미삼아서도 할 거 같더라구요. 어쨋든 대학로의 커피클래스 덕에 그냥 마시기만 하던 커피에 대해 한단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커피의 세계도 흥미가 점점 가네요. :)
'서포터즈(종료) > 할리스딜라이터2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LLYS COFFEE] 커피클래스가 있는 할리스커피 대학로점 (0) | 2016.12.25 |
---|---|
[HOLLYS COFFEE] 추운 겨울에 찾게되는 따뜻한 음료 한잔, 제주 한라봉 감귤차 (0) | 2016.12.25 |
[HOLLYS COFFEE] 쿠키와 치즈케익의 조화로운 만남 '쿠키&치즈', 그리고 모카할리치노 (0) | 2016.12.25 |
[HOLLYS COFFEE] 흥미로웠던 첫 드립커피 경험, 할리스 대학로 커피클래스 (0) | 2016.12.21 |
[HOLLYS COFFEE] 넓은 좌석과 야외테이블이 있는 할리스커피 무교점 (0) | 2016.12.11 |
[HOLLYS COFFEE] 2017년 일정관리는 할리스 다이어리와 함께~ (0) | 2016.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