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ouch와 Live Photo가 가져온 새로운 사용 경험
- 애플 노트/아이폰 노트
- 2015. 11. 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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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S와 함께 3D Touch, 그리고 Live Photo 기능이 처음에 소개될 때 솔직히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Live Photo는 과연 이게 어떤 감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3D Touch와 Live Photo를 사용하다 보니 확실히 가치있는 기능의 추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더 기대를 안했던 Live Photo에서 더 많은 감흥을 받기도 했고요.
(이미지 출처 : 애플 홈페이지)
| Live Photo
ㆍ 사실 라이브포토로 촬영한 사진은 아이폰에서만 그 짤방성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iOS기기으로 복사한 후에 (구)iOS 기기에서도 확인(잠금화면은 제외)할 수 있지만, 라이브포토 본연의 기능이 적용된 사진을 감상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사용할일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ㆍ 그런데 생각보다 라이브포토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간단하게 누르는 것만으로 별것아니지만 움직임을 본다는 것 자체가 정지된 사진과는 다른 느낌이 오더군요. 잔잔한 재미가 생겼습니다.
ㆍ 게다가 가족이나 아이들 사진들을 Live Photo로 찍어서 보는 건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추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것도 아닌듯 하지만 살아움직이는 짧은 영상은 사진이 주지못하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 그리고 반려동물과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기억들을 공유하게 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ㆍ Live Photo는 잠금화면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바로바로 움직이는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3D Touch
ㆍ 3D Touch로 아이콘에서 바로 실행하는 퀵액션과 앱내에서 사용하는 Peek & Pop은 조금 익숙해지니 확실히 앱을 사용하는데 편리해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써드파티 앱에서도 지원을 하기 시작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ㆍ 자주 사용하는 앱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에 조금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ㆍ 앱의 주요 기능을 확인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앱을 실행한 후의 번거로운 추가 버튼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습니다.
| 기기가 업그레이드되면 향상된 다른 퍼포먼스 보다도, 6S에 추가된 이 두가지 기능이 참 맘에 드네요. 단순한 아이디어의 추가가 이렇게 달라진 경험을 제공하는 걸 보면 고민을 많이 했을테고, 역시 아무렇게나 추가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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