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페셜 이벤트 (Apple Special Event) - 아이폰6S/6S플러스,아이패드프로,애플펜슬,애플TV,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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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으로 9월 10일 새벽 2시에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있었죠. 이번에도 역시 루머들로 인해 어느 정도 제품들의 라인업 정도는 예상이 됐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 애플 이벤트를 라이브로 끝까지 지켜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이벤트는 시간 맞춰 일어나 라이브로 쭉 지켜봤습니다. 그래서 좀 빨리 정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좀 늦었네요.


|  키노트에서 언급된 기기는 애플워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TV, 아이폰6S/6S플러스 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감흥이 크지는 않은 이벤트였습니다. 점점 기대치만 높아져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늘 있어왔던 기기의 스펙향상과 애플 생태계 강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예상되었던 기기들외에도 새로운 악세사리와 UX 등의 등장이 있어서 신선한면도 없지 않았지만, 루머 탓에 임팩트는 그저 그랬던 이벤트였습니다. 루머 단속 좀 했으면 좋겠네요. ㅋ





| 애플워치(Apple Watch)

 키노트는 애플워치로 시작했습니다. 키노트 시작은 가장 잘나가는 제품이나, 최근 발매했던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먼저 등장할 것 같았는데, 역시 그러네요.  Wacth OS 2가 처음 언급 된건 아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네이티브앱에 대해 소개를 해주네요. 페이스북 메신져 앱에 대해 언급을 하고요.



 Airstrip이라는 의학용 앱을 선보였는데, 상당히 임산부를 모델로 의사와 소통하는 장면과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려보내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손쉽게 애플워치로 간단한 증상 파악정도는 가능할테니 환자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의사에게 바로 도움을 청할 수 있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의 새로운 스트랩도 등장했습니다. 에르메스와 제휴해 제작한 가죽 스트랩인데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확실히 모델 착용샷을 보니 멋스럽긴 하네요 



 워치 OS 2는 9월 16일에 배포됩니다. 애플워치용 네이티브앱들의 등장이라 기대가 되는 업데이트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 (iPad Pro)

 애플에서는 첫번째 아이패드를 9.7인치로 출시 후 한동안 크기를 고수를 합니다. 그리고 7.9인치의 미니버전을 출시하게 되는데, 제 생각에 아이패드 미니는 소비자의 요구가 강했던 탓에 발매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로된 경쟁사 태블릿이 출시되는 시점에서 유저들은 조금 작고 휴대하기 편한 아이패드를 원했고, 그 결과가 아이패드 미니 였던거죠.

 그런데 팀쿡이 이날 들고나온 아이패드 프로는 유저가 원해서이기 보다는 애플이 내놓고 싶었던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이뉴는 생산성입니다. 그동안의 키노트에서도 9.7인치의 아이패드 발표 당시 다양한 앱들로 생산적인 활동을 많이 어필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족해보였을 겁니다. 완전히 노트북을 대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욕심을 내기 시작하는 거죠. 어디까지나 제 추축입니다. ㅎ



 한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들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밑에도 나오지만 아이패드 1보다 무겁거든요.



 애플에서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생산성을 강조했지만, 사실 화면이 커지면 영화 보기는 더 좋죠. ㅎ



 거라지밴드에서 피아노 자판을 두들기기도 편해져서 제법 연주다운 연주를 할 수 있게 될것도 같습니다.



 왼쪽이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실물이 아닌데도 아이패드 프로가 정말 크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네요.



 아이패드 에어의 세로가 프로의 가로폭에 딱 들어갈 크기로 맞추었다고 하네요.



 2,732 x 2,048의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그동안 몇배, 몇배가 증가하며 향상된 성능은 이제 데스크탑 클라스로 소개를 합니다.



 이제 대부분의 포터블 PC 보다는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요.



 4 way 스피커 시스템.. 좀 의아한 부분인데요. 굳이 아이패드 프로에서 스피커는 왜 늘렸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배터리셀을 더 넣어서 배터리 성능을 높였으면 어땠을까요?



 두께는 아이패드 에어보다 0.8mm 두꺼운 6.9mm입니다. 크기를 감안할 때 이정도면 상당히 얇아보일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무게는 1.57lb, 즉 713g입니다. 아이패드 1 보다 무거워졌네요.



 태블릿의 돌고도는 모습을 보여준 한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뭐라하자는 게 아니라 실제로도 아이패드의 영향으로 MS 에서는 서피스를 내놓고,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 키보드와 아이패드 프로는 이제 반대로 서피스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물리적인 키보드의 필요성에 대해서 애플도 느끼고 있었을테죠.



 아이패드 프로에는 스마트커넥터라는게 연결단자가 추가되어 키보드와 교감(?)하게 됩니다. 충전, 데이터 전송, 마그네틱 결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석으로 탁 붙게 되는거죠.



 이번 이벤트에서 의외였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등장이었습니다. 단순히 언급만 한게 아니라 MS오피스 시연을 하러 온거 였습니다.



 자사의 iWorks 제품군을 배제하고 MS오피스를 내세운것은 사용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MS와의 전략적 제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도비 역시 등장을 했는데요.



 잡지의 한 컷을 쉽게 제작하면서도 근사하게 뽑아내는 것을 보면서 직접 이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이런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그림과 같습니다.



위에서 깜빡 잊고 생략한 애플 펜슬입니다. 악세사리 비용을 생각하면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제일 작은 용량을 해도 천달러는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 안살수도 없고...)



 아이패드 프로는 11월에 옵니다. 1차로 올지는 모르겠네요.



 루머에도 등장했던 아이패드 미니 4는 소폭의 성능향상과 함께 다른 패드와 같이 묻혀 소개가 되었습니다. 넌 주인공이 아니라는거죠 ㅋ




| 애플TV (Apple TV)

 한동안 뜸해서 이번에는 기필코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됐던 애플TV의 새로운 모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앱으로 무장해서 나왔습니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이번 애플TV는 시리와의 통합, 리모콘의 활용, 앱의 등장으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TV의 미래는 앱이다 라고 하며,



 달라진 애플 TV 에 대한 변화를 얘기합니다. 파워풀하고 모던한, 그리고 개발자들 위한 ... 이 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새로운 UX와 앱스토어는 솔깃하네요. 파워풀한 하드웨어라고 해봐야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 주장은 팀쿡의 주장에 그냥 고개 끄덕여주는 걸로 넘어가고요.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활용할 기능들에 관심을 두기로 했습니다.



 애플TV의 메뉴 레이아웃이 그다지 달라지진 안핬습니다. 여전히 많은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휴 미디어사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TV가 시리를 품으며 달라지면서 리모콘 또한 완전한 변신을 꽤 했습니다. 터치패드와 함께 4가지 버튼들로  TV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터치패드를 스와이핑하는 것만으로 화면탐색도 가능하고,



 TV를 시청하는 도중에 시리에게 스포츠 경기 스코어를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애플TV게임을 리모콘으로 즐기는 걸 보자니 닌텐도 wii의 눈차크가 생각나네요.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윙등의 동작도 가능하거든요. 키노트 다른 게임에서 나오기도 했죠.



 애플 TV도 이번에 64비트로 갑니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했네요.



 뒷면의 단자는 지금 모델과 같은데요, 애플TV의 디자인이 모양은 그대로지만 두께가 두꺼워졌습니다. 신기한 기능들이 많이 들어갔나봐요.



 리모콘 역시 블루투스 4.0을 채용하고 있고, 볼륨조절, 가속도 및 중력센서가 있으며,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한번 충전하면 3개월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애플 TV의 가격은 149달러, 199달러 입니다. 애플 TV는 국내 출시를 안할테니 배송대행으로 질러줘야 겠네요.



 10월말 출시라고 하네요.




| 아이폰6S,아이폰6S플러스(iPhone6S,iPhone6SPlus)

 드디어 아이폰입니다. 누구나 예상하고 누구나 기대하고 있던 아이폰이죠. S 라는 타이틀탓에 디자인은 당연히 그대로 나올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꺽이기도 합니다. 이미 노출될대로 노출되버린 사전정보들로 인해 뭘 기대해야할까하는 기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어쨋든 쿡형은 자랑스럽게 아이폰 얘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역시 그럴듯한 이미지로 나오지만 변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다만 왼쪽의 아이폰6S의 핑크빛이 눈에 띄네요.  이번에 추가된 로즈핑크이죠.



 아이폰6S 기기 자체보다는 새로운 기술과 기능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포스터치로 예상했는데, 3D Touch로 선보입니다.



 3D Touch 로 인해 앱에서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 화면이동도 순식간에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마치 레이어를 띄우듯 해당 링크의 정보를 띄웠다가 바로 원래의 화면으로 되돌아오는 등 메뉴이동 및 화면이동단계가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3D Touch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사용 형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르는 것에도 익숙해져야겠죠.



 요게임은 한번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간만에 액션게임에 관심이 가네요.



 예상치 못했던 서비스의 등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쉽게 갈아타라고 애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MS를 초대하더니, 이번엔 공개적으로 안드로이드도 끌어오겠다고 발표를 합니다. 걱정말고 넘어오라는거죠.



 Live Photos라는 기능도 새로 나왔는데요, 사진을 찍으면 앞뒤로 몇초간의 움직임을 같이 촬영해주는 기능이라고 하죠. 그런데 어느 유저의 말대로 이걸 어디다 써야할지 쉽게 감이 오지는 않습니다. 짤방용도? 배경화면? 첨에는 신기해서 몇번 사용하긴 할텐데, 계속 이용할만한 기능인지 궁금합니다.



 성능이 나아지고, 새로운 기능들로 무장한 아이폰6S, 6S플러스... 이걸 사야되나 싶습니다(라고 하면서도 자신없는 건 왜일까요... 'ㅡ')



 아이폰5S는 무료를 달고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갑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모델별로 일정금액을 내며 최신모델이 출시되면 교환해주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국내에도 통신사에서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9월 1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아니 들어갔네요. (지금 해야되나 싶습니다. 'ㅡ')



 그리고 9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iOS 9 은 그에 맞추어 조금 빠른 9월 16일부터 배포가 시작됩니다.  조금 있으면 GM도 배포되겠네요.



 iCloud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 가격도 낮아졌습니다. 20GB에 월 $0.99였는데, 50GB에 월$0.99로 낮아졌네요.




|  마무리

아이폰을 마지막으로 키노트는 종료되고 마무리를 위한 음악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두시간 동안 많이 떠들긴 했는데, 역시 기억에 남는 건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새로운 악세사리와 함께 출시되고, 애플의 강조한 생산성 덕분인지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애플TV입니다. 리모콘의 업그레이드로 인터랙티브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나중에 지르게 되는 제품이 있으면 하나둘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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