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사인의 iPad Guide』 007. 아이패드 고장시 조치사항
- ★ iOS 가이드 노트
- 2014. 10. 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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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븐사인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아이패드 고장시 조치사항에 대한 내용인데요, 오해를 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특별한 수리 방법을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은 뜯어봤지만, 아이패드는 뜯어보지도 못했구요. 큰기대를 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은 죄송하지만 별도움은 못될것 같네요. 기계적인 결함인 경우는 방법 없이 리퍼를 받거나, 사설수리점을 찾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사설수리점도 100% 믿을 수 있진 않아서 경험담이나 조금 적어볼까합니다.
1|고장 종류는? 수리는?
일반적으로 고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홈버튼 고장 : 홈버튼이 잘 안 눌리는 현상이 대부분일텐데요. 3Gs인가 4인가 때부터 홈버튼 툭툭 치면 먼지가 빠져서 잘 될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정상적인 수리방법은 아니죠
- 잠자기/깨우기 버튼 : 역시 버튼이 잘 안눌리거나, 버튼이 빠져버리는 현상입니다.
- 액정디스플레이 깨짐(외관 파손포함) : 이건 뭐 답이 없죠.
- 침수 :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외부적으로는 이어폰 구멍과 라이트닝 케이블 커넥터 쪽에 침수라벨이 있는데, 이게 붉은 색으로 변하면 물에 빠졌다고 판단을 하고 애플에서는 무상리퍼를 해주지 않죠. 물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정말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고, 물에 빠졌는데 안빠졌다고 우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쨋든 이와 같은 경우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파손이나 침수가 아닌 경우에는 무상으로 리퍼해줍니다. 하지만 보증기간도 지나면 무조건 무상리퍼로 넘어갑니다.
보증기간은 애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설정>일반>정보에서 일련번호를 찾아 입력해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유상리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보증기간 내에서 리퍼를 한번 받으려 하기도 합니다. 리퍼제품이 중고부품도 사용되기도 한다고 하지만 외관상으로는 새제품을 받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리퍼를 받으면 보증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됩니다.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애플 정식 A/S 센터를 찾는게 먼저이구요. 그렇지 않다면 비용때문에 사설 수리점을 찾게됩니다. 정식센터의 리퍼비용 보다는 싸게 수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차피 보증기간도 지났으니까요..애플에서는 기본 1년인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AppleCare 라는 것도 판매를 합니다. 불안하면 돈내고 A/S 기간을 연장하라는 거죠.
2|수리 전에 복원해보기
잘 사용하던 아이패드가 갑자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치가 잘 안먹는다거나, 와이파이가 안잡힌다거나.. 이런 경우에는 아이튠즈에서 인식만 한다면 복원을 한번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올해 간혹 사용하던 아이패드2가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설정의 와이파이 메뉴가 아예 활성화조차 되지 않는 현상이었죠. 게다가 지혼자 계속 재부팅을 하구요..
그래서 맘만 급한나머지 회사 근처에 있는 사설수리점을 찾았습니다. 아이패드2이니까 보증기간이 지나고도 한참 지난상태이죠. 일단 뜯어보는데 공임비가 든답니다. 뜯어봐야 알 수 있다고... 그래서 2만원인가 3만원되는 돈을 지불하고 일단 맡겼죠.. 다음날 하는 말이 보드인지 와이파이 모듈인지가 나가버려서 싹 갈아야 된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아이패드2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포기한 상태로 갑자기 생각난게 복원이나 한번 해볼까? 였습니다. 왜 진작안해봤는지... DFU복원을 했더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그 사설수리점도 복원을 해봤다면, 저한테 수리했다고 수리비까지 챙길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ㅎ 어쨋든 이렇게 해서 죽었던 아이패드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인식조차 못하는 상황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가까운 사설 수리점을 찾을 수 밖에요. 고장 안내고 잘사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구요. 조심조심 사용하셔서 떨구는 일도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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