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e 2014 BABY EXPO (베이비 엑스포) 후기
- 서포터즈(종료)/2014 베이비 엑스포
- 2014. 8. 18. 00:22
그동안 서포터즈 활동을 해오던 2014년 하반기 베이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몇차레 알려드린바와 같이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둘째날인 15일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10시부터 시작이었고, 조금 미리 도착했는데 사전등록도 했고 어플 무료 입장등도 있었지만, 서포터즈라 서포터즈 명찰을 발급받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 유모차 대여를 알아봤는데, 다행히 푸쉬카를 대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을 위해서 대여해 왔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건지 앉아마자 핸들을 이리저리 돌리고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대여한 푸쉬카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결국 할아버지에게 졸라서 푸쉬카를 구매했네요. 대여라고는 해도 구입한다고 하면 새제품으로 다시 조립해줍니다.
10시 입장인데, 몇시부터 온건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둘째날이라 그런건지 진짜 많더라구요. 나름일찍이라 생각하고 이정도면 되겠지하고 부푼꿈을 안고 왔지만, 선착순 경품은 안드로메다로...'ㅡ'
그래도 사은품들은 하나둘씩 쌓여갑니다. ㅎ
서포터즈라서 좋았던 건 사전에 이메일로 안내받은 서포터즈 라운지 였습니다. 가족들이 음료수도 마시고 점심도 먹으면서 정말 편하게 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둘째날 계시던 여자 스탭분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먹을 것도 잘 챙겨주시고 어찌나 편하게 해주시던지...
(그런데 마지막말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남자분이 계셨는데, 전 서포터즈 선물팩은 이미 받았다 했고 좀 앉아서 음료수나 하나 마시고 가려했는데, 이미 선물받은 분은 음료수 안된다고... ㅡ.ㅡ 좀 거시기 하더군요)
돌아 댕기는게 바쁘다 보니 부스 사진들은 잘 못찍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업체들이 있고, 볼거리, 얻을 거리가 많아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아래는 서포터즈 선물팩을 포함한 전리품(?) 들... ㅋ 아래 사진 중에서 휴지류(?)를 제외한 쓸만한 것들이 거의 서포터즈 선물팩에 있던 겁니다. 정말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죠. 제일 마음에 드는게 '뽀로로파크 입장권' 이었습니다 ㅎ
아래 동영상의 아이템은 서포터즈 선물팩 중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ㅎ 손씻는 걸 더 재미있어하네요
본의 아니게 선물 자랑이 되어버린 듯한데, 베이비엑스포에 가면 정말 많은 업체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전에도 몇번 가봤지만, 모르던 내용들도 알게 되는게 있고, 꼭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성장사진 촬영도 전에 왔던 베이비엑스포에서 좋은 조건에 계약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업체 홍보가 목표인 행사인 만큼 괜한 거부감을 갖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업체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엄마들의 까다로운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왠만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엑스포에서 비싸게 파는건 말도 안되죠 ㅎ 누가 사나요..
전 이어서 9월 엑스포도 서포터즈로 계속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클때까지는 이런 행사에 계속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아기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이런 행사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다양한 정보로 도움도 받고 이벤트도 알고 가면 꽤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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