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공개, 디자인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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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갤럭시S5가 공개되었죠? 

삼성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갤럭시S4의 다음 모델이라 절치부심 준비를 했을테고, 사용자들도 5는 4보다 나은 모습으로 출시되길 바랬을 겁니다.

새벽 발표 내용을 보지는 못했고, 삼성블로그와 기타매체에서 내용을 본 후 일단 디자인에 대한 첫인상을 정리해봤습니다. 

언제나 새 제품을 접할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등의 성능이나 서비스보다도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지 가장 궁금합니다. 이번 갤럭시S5 역시 그 디자인이 가장 굼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기대이하입니다. 삼성의 얘기로는 갤럭시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디자인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리 와닿지는 않습니다. 갤럭시노트3 부터 적용된 뒷커버 스타일과 유사해서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을 계승한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직접 보면 다를 수도 있겠죠. 이미지와 실물은 다르니까요.


갤럭시S5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색상인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모델인 치콜블랙과 쉬머리화이트 모델입니다. 모든 스마트폰의 기본이 되는 색상이긴 하나 실물로 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화이트를 제외하곤 뒷커버 색상뿐이겠지만요.



다음은 일렉트릭블루와 쿠퍼골드라는 블루와 골드계열의 색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색상이네요. 블랙계열의 색상이 어떨진 몰라도 갤럭시S3의 페블블루 색상이 더 나아보입니다. 게다가 블랙배젤에 골드라... 음.. 개인적으로 화이트에 골드가 좋은데 말이죠.



스펙상으로 무게는 145g으로 갤럭시노트3(172g) 보다는 가볍고, 아이폰5S(112g)보다는 약간 무겁습니다. 두께는 8.1mm로  노트3(8.6mm)보다 얇고, 아이폰5S(7.6mm)보다는 두껍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이렇게 차이가 나지만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외관은 이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죠. 종이정도의 스펙이 나오지 않는 한 말이죠 ㅎ

 갤럭시시리즈는 갤럭시S3 때의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4는 그닥, 노트3는 좋았고, 5에서 일단 첫인상이 살짝 별루네요. 디자인이야 머 개인취향이니까 호불호가 갈리겠죠. 발표현장에서 직접 본것도 아니고 이미지 몇장뿐이라 아직 단정하긴 이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서 출시되길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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