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T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 예약 판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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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일부터 KT와 SKT에서 동시에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정식출시는 12월 16일 월요일이죠. 저는 이미 구매대행으로 보유하고 있으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직장 동료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를 구매하려고 물어봐서 이것저것 한번 살펴봤습니다.


KT쪽은 별다른 표시가 없던데, SKT는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마감되었더군요. 역시나 아이패드 미니에서 부족했던 디스플레이가 보강되고 아이패드에어와 사양도 같기에 기대를 했던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두개를 직접 만져보고 들어보고 확인한 동료 직원은 결국 에어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전에 개봉기나 사용기를 정리하며 몇번 언급은 했었습니다. 두 제품을 직접 보고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의외로 에어를 선택하게 될거라는 얘기말이죠 ㅋ 직접 만져본 직원은 아이패드 미니보다 조금 묵직해진 아이패드 미니레티나의 무게에 놀랐고, 에어의 슬림하고 가벼운 무게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색감도 에어보다 약간 물빠진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구요. 결국엔 에어로 선택을 하더군요.


사은품을 비교해봤는데, KT 혜택이 많긴 하지만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건 두 곳다 스마트커버 1개뿐이라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요금제는 두 곳다 3가지씩 준비가 도어 있긴 차이가 있습니다. KT의 요금제는 모두 다 데이터 요금제로 유료인 반면, SKT에는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이 요금제로 나와있습니다. 이건 다시 설명드리기로 하고, 일단 유료 요금제만 놓고보자면 가격대비 KT 요금제가 나아 보입니다. 기본 제공데이터가 조금 더 많거든요.최대 6기가짜리 상품도 있고요.


[SKT요금제]


[KT 요금제]


그럼 SKT의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요금제를 한번 볼까요? 데이터 함께쓰기는 요금제라기보다는 서비스입니다. 일전에 소개한 바로 그 서비스(http://sevensign.tistory.com/1025)로 KT의 데이터 쉐어링과 같은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SKT에서는 요금제로 소개하면서 에어와 미니 레티나 사전예약이 가능하더군요. 대리점에 문의해보니 데이터함께쓰기 베이직 요금제로 가입을 하게되면 12만원의 기기할인이 없고, 기기값만 24개월을 나누어 내게 된다고 합니다.


즉, 프리스비나 컨시어지등 리셀러에서 파는 공기계를 구입하는 것과 같지만 할부로 구입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일시불 구매가 부담되는 경우 선택할 수 있겠지만, 연 5.9%의 할부이자가 붙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셀룰러 32기가 기준으로 24개월치 이자가 약 10만원 가량되더군요. 스마트커버하나 줘도 5만원이 남는 장사인셈이죠. 카드할부이자보다는 싸지만 구매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KT와는 차별화된 구입방법이라 SKT 스마트폰 고객이면서, 일시불 구입이 부담된다면 고려할만 합니다.


끝으로 요금제로 가입하는 경우 초기비용을 보자면 SKT가 조금 더 비싸네요. KT에는 할부이자가 별도로 안내되어 있던데, SKT쪽에서는 보지못해서 비교를 못했습니다. 실제 월납입금이 얼마인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름 비교를 한번 해봤는데요, 원하는 좋은 제품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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