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디지털화폐, 비트코인(Bitcoin) ① - 비트코인(Bitcoin)이란?
- 테크 노트
- 2013. 11. 29. 01:10
최근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이름만 딱봐도 가상의 디지털 화폐라는 느낌은 오는데 뭔데 요즘 이렇게 떠들석할까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한 정도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이것저것 찾아본 내용들로 지갑도 만들고 광고를 보고 비트코인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 비트코인(Bitcoin)이란? |
비트코인이란 사토시 나카모토란 가명의 인물이 2009년 만들어낸 가상의 디지털화폐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없이 누구나 수학적 암호를 풀면 코인이 생성되며, 총 2,100만개까지만 생성된다고 합니다. 1 비트코인은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데 0.001(밀리코인), 0.000001(마이크로코인),0.00000001(사토시) 등의 보조단위로 사용되기도합니다. 코인이 생성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현재 혼자서 코인을 생성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비트코인은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디지털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을 P2P 방식으로 직접 주고 받을 수 있기때문에 기존 통화의 유통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빠르고, 편하죠. 안전성은 기술적으로 제가 잘 모르겠고요. 이체를 한다고 바로 되는건 아니고 검증이 되어야만 최종적으로 이체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알았던 한달여전만 하더라도 1 비트코인당 미국달러로 300달러대였는데, 요즘은 천달러를 돌파한 상황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실겁니다.
■ 비트코인, 실제로 쓰이나? |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가상의 화폐가 과연 실제 쓰이는지가 궁금한데, 국내에는 없지만 해외에서는 실제로 유통되며 각종 재화를 구입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폐로서 점점 그 위치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
아래 사진은 밴쿠버에 있는 비트코인 ATM 입니다. 실생활에 이정도로 밀착되어 있는 곳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는 물론이고, 미국 플로리다의 한 성형외과는 수술비용을 비트코인으로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최근에 비트코인으로 디지털 관련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s://www.bitcoinshop.us/)도 생겨났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실제 화폐로서의 가치를 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이체에 제한이 없다는 점 때문에 자금 세탁 가능성, 그리고 해킹으로 인한 피해등이 우려되는 사항도 있다고 하네요.
■ 앞으로는? |
국내에서는 아직 실제로 화폐로서 이용되는 곳은 없고, 코빗이라는 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될뿐입니다.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논의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고, 실생황에 적용하는 국가도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이제 퍼지는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내년엔 정부 차원에서 어떤식으로든 한번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려든 규제든...일단 무슨 얘기든 시작하겠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해외처럼 국내에도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법과 비트코인을 얻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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