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정신없어 이것저것 놓치는 소식이 많네요. 자고 일어나니 어제밤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Surface Pro 3를 발표했더군요. 곧 발표한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었는데, 어제인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금 관심밖의 제품이었던지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모델의 서피스 실물을 봤던건 전에 갔던 동대문 체험존에서 였습니다. 그때의 서피스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전 모델까지는 RT 모델과 Pro 모델로 구분하여 출시를 했는데, 이번엔 Pro 모델만 있더군요. 태블릿이냐 노트북이냐 하는 모호했던 타겟팅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엔 MS의 광고동영상을 보더라도 아이패드와 경쟁하는 제품으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이번엔 그 대상을 바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