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런처의 등장, 카카오의 런쳐 - 카카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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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카카오에서 새로운 걸 내놨습니다. 전혀 새로운 건 아니고, 카카오에서는 처음 내놔서 새로운 거죠. 최근 유행처럼 출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런처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페이스북의 런처인 페이스북홈은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했는데 카카오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13일 출시된다는 기사를 보고 들어가봤지만 없었는데, 오후되니까 다운로드가 가능하더군요.


설치 후 시작화면 카카오홈에 대한 설명페이지를 몇장 보게 됩니다. 뭘 준비했는지 한번쯤 보시는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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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홈에서 제공하는 기본배치로 실행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의 색상톤과 화면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페이스북홈 처럼 사용자를 억지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고, 그저 테마하나 씌운 느낌의 런처입니다. 그래서 기존 화면에 지루함을 느끼던 사용자라면 흥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처럼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염두를 한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시작은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그동안 독특하고 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모습을 감안한다면 이번 카카홈의 시작은 차분하고 얌전한 모습입니다. 일단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사용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아래쪽 카카오톡 아이콘에 파란색 화살표보이시죠? 저건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걸 나타납니다. 카카오톡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에도 카카오톡 아이콘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 이게 바로 플랫폼을 꿈꾸고 있는 카카오홈의 작은 기반이 아닐까 합니다.


HTC의 센세이션에서 보던 센스UI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면넘김을 심심하게 그대로 두진 않았네요. 


개인적으론 다른 런처들은 설치를 했다가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지우곤 했는데, 카카오홈은 그런면에선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이콘 디자인도 깔끔하고 파스텔톤의 전반적인 UI가 사용자에게 거부감을 덜 주는것 같거든요.



두번째 페이지에 카카오 폴더를 따로 두었는데 역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아이콘도 들어가있고 다운로드가 필요하다고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위젯은 위젯별로 최대/최소치까지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원래 위젯크기 조절이 가능하기 하기 때문에 놀랄만한 기능은 아니죠.


기타 다른 화면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카카오홈은 단일 테마가 아니라 다른 테마도 다운로드해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나올테구요. 페이스북홈처럼 고집스런 모습은 적기때문에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페이스북홈처럼 자신이 마치 OS인양 서비스하지말고 런처로서의 기능적인 부분을 카카오의 서비스와 잘 접목시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어쨋든 사용자가 많아져야 그런 고민도 많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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