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3세대 개봉기

최근에 구입한 애플TV 3세대입니다. 2세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매할 필요를 못느꼈는데, 어찌하다 한대가 더 필요하게 되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플TV는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국내 쇼핑몰 보면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대행판매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이름만 보고 일반적인 TV를 연상하실텐데요, 다음TV 등과 같은 셋탑박스 개념입니다.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에서 판매하는 음악/비디오/TV프로그램 및 youtube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고, iOS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홈공유나, AirPlay를 통해 다양한 환경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국 판매가격은 $99인데, 국내에선 14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2세대와 동일한 가격이죠.

사이즈는 작고 아담합니다. 

패키지를 열면 상자를 가득채운 애플TV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애플TV는 검정색 단일 색상으로 다른 애플제품에 비하면 색상이 어둡네요. 물론 아이폰/아이패드에 블랙계역 디바이스도 있지만요..

이렇게 하니 로고가 좀 선명하게 보이네요.

아래 사진은 애플TV 2세대와 나란히 찍어본 사진입니다. 제품의 깨끗한 정도를 따지 않는다면 그대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크기가 동일하거든요. 실제로 2세대와 차이나는 건 1080P를 지원한다는 정도입니다.

뒷면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선 어떤게 3세대인지 아시겠죠? 아무래도 사용하고 있던건 좀 지저분해졌네요 ㅋ

이미 말씀드린데로 포트 구성까지도 동일합니다. 애플TV는 기본으로 HDMI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DMI 케이블 구매하거나, 모니터가 HDMI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젠더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대각선으로 얌전히 누워있는 애플 리모콘입니다.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는 제품이고, 맥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맥이나 맥북으로 키노트를 하는 경우에 리모콘으로 이용하면 요긴하죠. 레이져는 안나갑니다. 'ㅡ'

국내 판매용이 아니다보니 케이블에 돼지코가 없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구입해서 연결해주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좀 불편하죠. 

애플TV로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간단히 보자면 앞서 언급했듯이, 홈공유로 PC 아이튠즈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영어만 된다면 직접 스토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아 즐길 수 있고, 유투브 동영상을 검색하여 볼 수 있고, 유/무선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미러링하여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러링으론 레이싱게임이 젤 먼저 생각나네요.. 이외에도 애플TV도 탈옥하면 다른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던데, 그건 아직 못해보고 있습니다. 차차 도전해봐야죠.. 이만 개봉기를 마칩니다. :)

PS. 요즘 지르는 게 많아 개봉기가 많이 올라가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