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GeForce GTX 750 UD2 OC D5 1GB UltraHD 와 HDMI 1.4 연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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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래픽 카드를 바꿨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 GeForce GTX 550 Ti 모델로 2개를 Sli로 물려서 이용중이었는데, 솔직히 PC게임을 거의 안하는 저에겐 과한 사양이고, 그렇다고 굳이 교체할 필요는 없는 성능도 양호한 모델입니다.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괜찮은 모델이죠. 근데 바꾼 이유는 단 하나 해상도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모니터는 아치바코리아의 심미안 이라는 27형 모니터입니다. 모델 넘버는 QH270-IPSMS 로 화이트 색상의 모니터입니다. 2013년 1월 생산 모델이니까 딱 2년째 사용하고 있네요. 현재는 단종됐는데, 이걸 구입한 이유는 2560 x 1440의 해상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픽카드만 받쳐주면 듀얼DVI 포트를 통해서 2560 x 14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그동안 GTX 550Ti에 물려서 그렇게 이용을 하고 있었죠.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맥미니를 Apple Mini DisplayPort to Dual-Link DVI Adapter를 사용해서 고해상도로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http://sevensign.tistory.com/1403)

그러다보니 데스크탑과 맥미니를 둘다 고해상도로 이용하려면 듀얼DVI 케이블을 이용해서 번갈아 끼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러다 HDMI를 이용할 수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역시 방법이 있더군요.

우선은 HDMI 1.4버전 케이블을 구매를 했는데, HDMI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게 [GIGABYTE] GeForce GTX 750 UD2 OC D5 1GB UltraHD 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많이 나가는 제품이더라고요. 550Ti 2개는 처분을 했죠. 썰이 길었는데요. 그래픽 카드 사진과 함께 적용 해상도 샷한번 올려봅니다.


커다란 펜이 눈에 띕니다. 요즘 그래픽 카드는 성능만큼이나 열을 많이 내서인지 자체 펜도 엄청 큰걸 달더라고요. 예전에 소형펜하나 달거나 방열판로 대체한 경우도 있었는데, 최근 제품엔 냉각펜이 필수인가 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드접촉부분에 보호캡이 씌워져있더라고요. 이런건 처음 봤네요.



커다란 펜때문인지 슬림형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LP형 카드가 아닌 이상 확장슬롯도 2개나 차지하는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케이블 연결부분에도 보호캡이 있네요. [GIGABYTE] GeForce GTX 750 UD2 OC D5 1GB UltraHD 는 총 4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나중에 모니터를 서로 연결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슬슬 모니터 욕심이...



확장슬롯 2개의 나사 고정 부분입니다.



그래픽 카드 전원 공급을 위한 6핀 보조전원 연결 부분입니다.



캡을 제외해주고 장착 준비를 했습니다.



뒤에 회로는 뭐 봐도 모르는 ㅋ



2개를 꽂다가 하나만 꽂으니 확실히 여유공간이 생기네요.



장착을 완료하고서, 모니터의 DVI는 맥미니와 연결된 상태이니, HDMI 1.4 케이블로 모니터에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 해상도를 확인하니 최대 3840 x 216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건 일단 그래픽카드가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 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모니터가 2560 x 1440 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최대해상도는 2560 x 1440으로만 됩니다. 4K 모니터를 이용한다면 그래픽카드의 최대해상도가 적용되겠죠.



지금도 솔직히 쓰는데 불편은 없는데, 모니터 3개를 피벗으로 돌려놓고 와이드로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언젠가 베젤 얇은 모니터 3대를 장만해서 꼭한번 이용해볼 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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