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박스(Chromebox)의 크롬OS 초기 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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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박스를 개봉한지 몇일만에 드디어 오늘 전원에 연결해봤습니다. 110v라 돼지코를 연결하고 전원을 넣으니 바로 설정창이 나타납니다. 윈도우나 맥등, 다른 OS를 처음 설치할때 나타나는 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처음 접하는 OS이다 보니 스크린샷을 잡을 줄 몰라 아이폰으로 직접 찍었습니다. 'ㅡ'


한국어로 선택을 하니 메뉴들이 한글로 세팅이 됩니다. 네트워크는 유선으로 연결해도 되고, 와이파이를 이용해도 됩니다.


(읽어보지도 않는) 약관에 동의합니다.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한 3분정도 걸리네요.


화면 왼쪽 아래에는 접근성 메뉴가 있습니다. 음성피드백을 받거나, 마우스커서의 대형화, 반전모드, 확대가 되는 돋보기 모드등 몸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항목을 처음부터 배치하고 있습니다.


크롬 OS의 기본...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라고 하네요. 크롬OS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사항입니다.


로그인하니 제 프로필이미지가 나타나더군요. 구글계정으로 모든 것이 대동단결하게 되죠.


이름까지 들먹이며(?) 반겨주네요.


윈도우의 시작버튼 위치에는 크롬에서 사용하던 앱들이 있습니다.


우측 아래는 네트워크 연결상태 등의 설정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얼핏 안드로이드를 늘려놓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크롬박스나 크롬북을 구매하면 구글드라이브 용량을 2년동안 100기가로 늘려줍니다. 저도 바로 인증완료~ 크롬OS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크롬박스의 용량이외에 클라우드에 담으라는 소리겠죠


위에서 언급했던 크롬앱들.. 이미 크롬브라우저 사용하던 것들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기화 덕분이죠.


우측에는 안드로이드에서보던 구글나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카드형태로 관련 정보나 작업현황을 띄워줍니다.


마지막 사진은 깔끔하죠. 스크린샷 찍는 법을 알아내서 브라우저 몇개 열어보고 찍어봤습니다. 크롬OS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크롬브라우저일듯 합니다. 모든 서비스 통로역할을 하네요.


처음 단순히 뉴스로만 접할때는 이거 뭐 쓸필요있나 싶었는데, 정말 단순한 웹서핑에 만족하며 인터넷을 즐기는 분이라면, 거기에 구글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충분하고도 남을 기능성 PC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저또한 크롬 앱과 적당히 믹스한다면 꽤 쓸만할 것 같더군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내용은 또 다른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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