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액정 수리기 (아이폰 액정 직접수리 후기)

|   어찌하다보니 최근에 아이폰 액정을 2개나 직접 교체하게 되었네요. 지난번 아이폰7플러스(http://sevensign.net/2809) 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6S입니다. 지난번에 사용한 수리킷이 있어서 이번에는 액정만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남겨봅니다. 

|   우선 넓은 스카치 테이프를 부착면이 위로 오게 바닥에 깔아서 고정을 합니다. 나사들이 워낙 작다보니 분실하기 쉽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고정시켜두기 위해서입니다. 방법은 달라도 상관없으니 나사 보관만 잘하세요~ 전, 이번 교체 때 이렇게 했는데도 나사를 한개 잃어버렸네요. 방 어딘가에 있을텐데...

|   우선 라이트닝 단자 양옆에 있는 별모양의 나사 2개를 제거합니다. 별드라이브를 이용하죠.

|   그리고 흡판으로는 위로 들어올리며, 액정사이의 틈을 벌려 들어올려야 합니다. 홈버튼 쪽부터 분리해서 들어올려야합니다. 수화기 쪽에는 케이블이 있거든요. 사실 사진에서 보이는 플라스틱으로는 어렵고, 얇고 튼튼한 철판이 있는게 좋습니다.

|   전 그냥 - 자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틈을 벌리고, 플라스틱 판으로 쭉쭉 분리하면 접착상태를 분리해 나갔습니다.

|   위쪽에는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만 들어올려야 합니다.

|   그리고 케이블 분리를 위해 나사를 제거합니다. 아이폰7플러스는 옆으로 열었는데, 6S는 위로 여네요.

|   암튼 분해한 부품은 한쪽에 잘 모셔두세요~

|   다음은 기존 액정에서 Touch ID를 분리해야 합니다. 새액정에서 사용해야 하거든요. 사진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   홈버튼 주위의 접착된 부분을 잘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윗부분도 나사를 제거하고 덮개도 빼줍니다. 제 포스팅만 보고 하시진 말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검색해 보시면서 하세요~

|   그리고 전면카메라 쪽을 들어롤리고, 센서를 제거해줍니다.

   

|   그리고 나서 카메라와 연결된 케이블 일체를 분리합니다.

|   그리고 깨진 액정의 안쪽 철판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측면에 보이는 나사를 제거해주세요. 다만 살살 돌리는게 중요한대요, 잘못하면 마모되어 빼지도 못하는 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 나사 1개가 마모되서 간신히 뺐네요.

|   새 액정을 드디어 꺼냅니다. Touch ID가 없죠?

|   빨간색 테잎을 제거합니다.

|   그리고 깨진액정에서 분리했던 철판을 새 액정에 결합하고, 지금까지 했던 작업의 역순으로 조립을 진행합니다.

|   쉽진 않더라구요 ㅎ

|   터치ID까지 제자리를 찾아주고~

|   드디어 케이블을 연결하고 상단부터 닫아줍니다.

|   완전히 닫기전에 한번 켜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   이렇게 해서 수리를 마쳤는데, 다행히 잘되더라구요. 나사 한개를 분실하긴 했지만, 대세에 지장이 없던 위치여서 다행이었네요. 확실히 싼가격에 처리하긴 했습니다. 리퍼기간이 끝나면 유상리퍼나 수리점에 맡기는 것보단 자가수리도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