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에 어울리는 백팩, 부쏠백팩 BOUSSOLE DAY TRIP Dark Edition

백팩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양복에 가방을 메고 다니는 모습이 그리 이뻐보이지도 않았고, 별로 필요성도 못느꼈었거든요. 그런데 업무환경이 바뀌고, 많은 기기를 가지고 다녀야하다보니 자연스레 찾게되고, 지금은 양복이건 뭐건 가방은 매는게 가장 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운좋게도 접하게 된 컬트몰에서 판매중인 ‘부쏠백팩’...다른 백팩을 사용하다 새롭게 만나게된 ‘DAY TRIP DARK EDITION’은 첫인상부터 좋았던, 세련되고, 실용적이고, 좋은 디자인의 백팩이었습니다. 옆으로 놓고 보면 일반 서류 가방의 모습입니다. 손잡이도 있어서 서류 가방으로서의 활용도 염두를 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Day Trip 백팩은 아래 그림처럼 다른 색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소화할 자신이 없어, 양복에 무난하게 어울릴만한 Dark Gray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다른 색상은 제 기준엔 좀 튈 것 같아서... ‘ㅡ’ 백팩에는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위치에 백팩 로고가 위치하고 있고 그레이 색상과 브라운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양복과 제법 잘 어울리는 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도 깔끔하고, 꼼꼼하게 디자인된 가방이란 느낌이 오는 제품이죠. 지퍼도 상당히 매끄럽게 열고 닫히더군요. 백팩이라면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효율적으로 확보되어 있어야겠죠? 들고다니는 것보단 매고다니는 편안함도 좋지만, 그래도 얼마나 내부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쏠백팩은 바깥쪽 공간을 분할해서 오픈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열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나누어 수납하도록 적당한 크기의 주머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양쪽에서 열리지만 안의 공간은 뚫려있어서 공간활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 넣을 기기들을 골라봤습니다. 부쏠백팩 DAY TRIP DARK EDITION은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까지 수납가능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인데 다른 것과 함께 넣어봤습니다.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 ASUS VIVOBOOK,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VIVOBOOK만 제외하고선 매일 가지고 다니는 기기입니다. 13인치라 그런지 공간 여유가 많습니다. 스트랩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도 여유가 있어서 3가지 기기를 포개어 넣어도 배불뚝이가 되지는 않네요. Day Trip 백팩은 상황에 따라 가방을 들어야 하는 경우엔 멜빵끈을 감춰서 서류가방처럼 들 수도 있습니다. 깔끔한 끈처리로 서류가방인척 이용해보세요. 무난한 디자인, 변신가능한 실용성, 효율적인 수납공간 등 특별히 나무랄데 없는 가방입니다. 안그래도 사용중인 가방이 조금 질리는 중이었는데, 컬트몰 서포터즈라는 좋은 기회덕분에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정장에 어울릴만한 가방을 찾으신다면 추천해봅니다. 다른 색상의 제품이 궁금하시거나 구입을 고려해봐야겠다 하시면 컬트몰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