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럴즈 데스크탑 (Parallels Desktop) 9 for Mac 출시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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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맥에서 사용할 윈도우 USB를 만들면서 "MAC에서 Windows 이용하기 ② - Parallels로 윈도우 7 설치하기" 라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 포스팅을 보시고 페레럴즈 홍보 담당측에서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를 해주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최근에 포스팅을 작성했던 것이 이런 기회도 갖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별거 아닌 일반 블로거인걸 아시면 실망하실텐데.... 'ㅡ'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Parallels Desktop(이하 페레럴즈)는 최근 9 버전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출시와 함께 블로거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만드신 것 같은데요. 저외에는 대부분 서로 알고 계시는 파워블로거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한번쯤 들어봄직한 닉네임도 눈에 띄기도 했구요.


출시회는 코엑스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인 VIZAVI에서 있었습니다. 전에 가본적이 있어서 꽤 크게 하나싶었는데, 별도로 마련된 룸이 있더군요. 생각보단 조촐한 발표회였습니다. 발표는 아태지역 영업 마케팅 총괄인 유지니오 페란테란 분이 맡았습니다.




 들어가면서 명함도 넣고, 이름표 하나 집어서 테이블에 앉아 올려두었습니다. 명함넣길래 추첨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ㅋ


발표 제품은 2가지였습니다. Parallels Desktop 9 for Mac과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도 소개했던 Parallels Access(http://sevensign.tistory.com/948) 입니다. 오늘은 다녀온 후기 정도만 정리할 생각이고 나중에 다운로드하고 사용하면서 다시 정리해볼까 합니다. 어두운데서 아이폰으로 촬영했더니 사진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__) 

페레럴즈부터 시작하더군요. 영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동시통역으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페레럴즈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 판매 중이고, 7년이상 Mac 데스크탑 가상화 소프트웨어 중 최고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90%이상 점유율이면 장난아니네요.


페레럴즈의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사항을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게 3년정도 됐는데, 그때부터 페레렐즈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겠죠.


가장 처음에 나오는 표현이 '없어서는 안될 편리함' 이네요. 이런 저런 상황으로 윈도우를 완전히 버리기 힘든 국내에 맞는 표현같습니다. 아.. 마지막의 심적 안정감도 맘에 와닿네요 ㅋ 가격은 89,000원이고, 기존 사용자는 55,000원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윈도우 화면을 맥에서 띄우고 시연해가며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버전보다 윈도와의 통합이 자연스러워졌구나 하는 느낌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맥의 기능을 윈도우 창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고 하네요. 맥의 사전을 윈도우창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그림입니다.


클라우드 폴더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윈도우에서도 자동으로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는거죠.


시작전에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더니 사진스트림으로 바로 윈도우에서 사진을 불러오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이런 통합은 파일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맥을 사용하던 윈도우를 사용하던 하나만 관리하면 되기때문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8의 모습인데, 페레럴즈에서는 윈도우 8에는 없는 시작버튼 기능도 구현을 해준다네요. 전에 윈도우 8에 시작버튼을 추가하는 트윅을 포스팅(http://sevensign.tistory.com/833)하기도 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윈도우7의 원래 시작버튼과 닮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 배려를 위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창을 분할하여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윈도우 8 전용앱을 실행하면 풀스크린으로 동작을 해서 다른 작업을 할때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페레럴즈 9을 이용하면 여러개의 창으로 앱을 실행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합니다. 별것아닌듯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메뉴바에서도 윈도우의 시작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보여준 화면입니다.


이전에는 USB만 OS별로 할당하여 어디서 사용할 것인지 정할 수 있었는데, 페레럴즈 9에서는 썬더볼트와 파이어와이어로 된 기기도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기의 규격때문에 OS를 오고갈 필요가 없어졌네요.


외부모니터를 연결해서 풀스크린으로 이용할 경우 모니별로 설정을 기억해서 연결 해제시의 화면구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설정해야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Power Nap, PDF 인쇄 등 몇가지 기능에 대한 설명이 더 있었는데, 설명 듣다가 사진을 못찍어서 넘어가겠습니다. 나중에 사용하면서 정리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해야겠네요.


리눅스 지원도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리눅스는 설치해본지도 오래되서...


두번째는 Parallels Access(http://sevensign.tistory.com/948) 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앱스토어에 등록 후 이미 사용해봤기 때문에 어떤 어플인지는 알고 있었는데, 시연을 보면서 잠깐 사용해봤던것보다는 괜찮구나 싶더군요.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아이패드의 기본기능을 원격지 PC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맥이든 윈도우든 원격 화면의 텍스트를 아이패드의 기본 복사하기 기능으로 복사를 하고, 아이패드의 메모장에 붙여넣기 할 수 있는거죠. 기존에 다른 원격어플들과의 큰 차이가 이 부분 같습니다.

Parallels Access는 처음 설치 후 1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1년에 $79.99의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유료서비스입니다. 단, 페레럴즈 9 구매자는 6개월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구라이센스 비용도 아니고 연단위로 요금을 지불해야하는건 좀 .... 솔직히, 다른 어플들의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이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할만한 메리트는 느끼지 못했거든요.


후기는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식사도 맛있게 했네요.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어 최신 제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페레럴즈 9은 그동안의 인지도나 성능을 고려할때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페레럴즈 액세스는 가격때문에 글쎄? 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한번 사용해보시고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parallels : 평행의, 평행선, 나란한, 서로 같은, 같은 방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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