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버전으로 보는 iOS 9] 대폭 업그레이된 iOS9 메모 APP

※ iOS 9 발표 이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iOS 9 베타버전을 사용해보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 베타버전에서 구현된 기능 중 일부는 정식 버전에서는 변경되거나,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작성자] 세븐사인

[블로그] SevenSigN's 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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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9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 중 하나가 메모App 입니다. 업그레이된 iOS 9의 메모앱은 단순한 텍스트 입력에서 벗어나 이제서야 노트다운 면모를 조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진앱에 편집기능이 추가되면서 써드파티 사진App이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듯이(실제로 큰 영향은 없었지만..), 이번 메모앱의 업그레이드도 써드파티 메모/노트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앱을 실행하면 이렇게 간단한 안내가 나옵니다.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살짝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메모가 iCloud를 통해 공유되기는 했는데, 메모앱 업그레이드와 함께 iCloud 계정 또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최신버전에서만 정상적으로 공유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OS 디바이스를 여러개 사용하신다면 업그레이드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가지 쪽 정리해보겠습니다. 써드파티앱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던 할일목록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당연히 할일목록은 체크도 가능합니다. 키보드도 메모장에서는 다른 숏컷아이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스페이스 바로 위에 있는 곡선 아이콘을 선택하면 필기 모드로 전환됩니다.

메모장에서 이런 메뉴는 처음이죠.

펜을 선택하며 직접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색깔도 바꿔가며 자유롭게 필기가 가능합니다. 필기노트앱들에게도 영향이...

이미지 형태로 삽입이 되네요.

카메라버튼을 이용해 사진보관함의 사진 또는 바로 찍어서 올릴수 있습니다. 숏컷 아이콘으로 인해 전체적인 키보드 사용빈도가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왜 진작에 이정도도 해주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정도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원래 처음에 전부다 보여주지 않는게 애플방식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써드파티 사정봐준다고 그랬을 것 같지도 않고요. 다음 버전에서는 다른 앱들도 업그레이드를 해가며 하나둘 기본앱의 활용도를 높일 것 같습니다. 어쨋든 메모앱 좋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