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개봉기

|  갤럭시노트5가 비교적 조용하게 출시되었습니다. 발표 후 일정기간 출시까지 기간을 두어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던 예전모습과는 많이 대조적이었습니다. 뭐가 그리 급했던 걸까요? 아마도 9월 초 예정된 애플이벤트를 의식해서였을거라는 지배적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페이의 출시시기도 많이 늦춰진 시점이라 갤럭시노트5 출시와 함께 조금이라도 빨리 앞당기는게 좋을거라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출시 후 초반 열기라고 할만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관심이 줄어든건지 기분탓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이런 부분은 시간이 좀 지나면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럼 이번에 갈아탄 갤럭시노트5 개봉기만 우선 살짝 올려보겠습니다. 출시직 후 예판없이 그냥 구입해서인지 저도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S6 엣지때보다 감흥이 크진 않네요. ㅎ

|  패키지는 갤럭시S6 엣지와 같은 재질과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덕분에 당연히 좀 더 크고요.

|  5.5인치의 아이폰6플러스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크기로 보이지만, 약간 큰 5.7인치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트에는 없었던 골드 색상이 추가되어서 이번엔 골드로 선택을 했습니다. 

|  엣지시리즈와 다르게 후면 엣지가 독특한 뒷면 모습입니다.  그런데 가운데 기기정보에 대한 스티커를 저렇게 붙여놓은건 누구 발상인지 모르겠네요. 일체형이라 예전처럼 배터리커버를 활용할 수도 없으니 에라 모르겠다 그냥 붙인건지.. 이건 아니다 싶네요. 

|  폰을 꺼내면 간단 사용설명서와 유심트레이 핀이 보이고,

 

|  아래쪽에는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어댑터와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의 이어팁 모양이 뭔가 인체공학삘이 납니다. 

|  퀵차지가 가능한 전용어댑터입니다. 얼마전에 블로그에서도 비잽 충전기를 소개했었는데, 일반충전기보다 확실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  전면 디자인에서는 특별한 무언가를 찾기를 어렵습니다. 하지만 좌우측 베젤이 상당히 얇은게 눈에 띄는데요.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베젤이 넓었다면 디자인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 같네요.

|  다시 한번 보는 보호비닐을 제거한 뒷면입니다. 저 흰색스티커는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ㅎ

|  갤럭시S6 디자인 컨셉의 연장선인지, 아이폰과 비슷해서 논란되기도 한 하단부 디자인도 변함이 없습니다. 차이가 나는건 펜이죠.

|  이미 아시겠지만 노트5에서는 펜을 그냥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 누르면 툭 튀어나오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살짝 누르면 이렇게 나오고요,

|  그리고나서 완전히 꺼내면 됩니다. 반대로 보관할때도 딸깍 소리가 나는 정도로 밀어넣으면 됩니다.

|   후면 엣지 디자인이 나쁘진 않습니다. 분명히 엣지있고, 괜찮은 디자인입니다만, 뒷면에 있어서 아쉬울따름입니다.

|  드디어 생명을 불어넣는 갤럭시노트5..

|   활성화과정은 따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반적이지만 새기종이 나올때마다 활성화과정을 통해서 알게되는 기능들도 있더라구요.

|  후면 엣지 디자인이 그립감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냥 예쁜 뒷면정도로...

|  유심트레이 쪽이 아웃포커싱이 되어버렸는데, 상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심을 가로로 삽입하더라구요.

|  후면엣지를 좀 더 알아보기 쉬운 각도에서 찍어왔습니다. 카메라는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   다른 방향...

|  이번에 갤럭시노트5를 네이버의 어느 카페에서 신청해서 받았다는데, 정말 잡다한 악세사리들을 많이 보내줬더라구요. 블루투스 이어셋이 메인인데요, ON/OFF시 너무 덜덜거려서 교환신청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악세사리들도 은근 유용한 게 많았습니다. 돈주고 사긴 그런데 있으면 좋은...ㅋ

|   삼성페이도 사용해보고, 기기적인 성능이나 이용 서비스는 따로 종종 올리겠지만, 일단 가장 처음 느낀건 카메라와 화질이 꽤 좋았다는 겁니다. 그동안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엔 선명함이 한번에 느껴지더라고요. 우선 개봉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