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은근히 실수하는 걸 싫어합니다.모든 잘하고 싶어하고, 어떤 문제든 직접 해결해하고 싶어하죠.저희 아이도 상당히 그런 부분에 민감합니다.공부를 하거나 퀴즈를 풀때 틀릴까봐 조마조마하며항상 넘어가기전에 엄마, 아빠에게 확인을 하는 아이죠. 괜찮다고 말해도 아이는 그렇지 않은 모양인데요 ㅎ그런 저희 아이가 읽으면 딱 좋은 그림책이 있더라구요.바로 김영진 그림책 '틀리면 어떡해?' 입니다. 주인공 그린이가 마치 저희 아이 처럼 틀릴까봐 걱정하는 아이로 등장을 합니다. 학교에서 태권도장에 문제도 틀리고, 품새도 틀릴까봐걱정을 하는 모습이 저희 아이와 정말 똑같더라구요.요즘에 태권도장까지 다니고 있어서 정말 그대로라는 ㅋ 학교에서 문제를 틀려서 속상한 그린이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그래도 아빠는 괜찮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