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컴퓨터 출장(?) 조립 후기

|  출장조립이라고 하니까 업체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ㅎ 그건 아니고 얼마전에 친구가 사무실 컴을 바꾼다며 저한테 부탁을 해와서 조립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업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건 아니라 저렴하게 맞춰다기 보다는 적당한 걸로 골라서 부품을 주문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구가 특별히 요구한 건 스타정도는 돌아가면 좋겠다인데..(사무실에서? ㅋㅋ) 요즘 엔간한 내장 그래픽으로도 그 정도는 충분해서 그래픽카드는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  주말에 사무실에 가니 다나와에 주문한 부품들이 도착해있더군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거라 컴퓨터 케이스는 미니타워로 골랐습니다. 특별히 뭐 RGB도 필요없을 듯해서 깔끔한 스타일의 미니타워인 COOLMAX HEAVEN 같은 걸로 2개를 골랐죠.

 

 

|  미니타워 답게 컴팩트해보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팬은 후면 1개만 있습니다. 저렴한 케이스니까요 ㅎ

 

 

|  측면에 120mm 크기의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팬만하나 추가해주자 했네요.

 

 

|  일하면서 뭔가 메모지를 붙여놓기 좋은 디자인이라고나 할까..ㅋ

 

 

|  케이스외의 부품은 상자 하나네 뾱뾱이와 함께 안전하게 배송이 왔네요.

 

 

|  보시면 아히겠지만 시스템은 AMD 로 했습니다. 메인보드는 A320이나 B450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좀 더 주고 B550 칩셋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조건 아끼는 친구도 아니고, 제돈도 아니고..?? 응? ㅋ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해서 B550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  파워는 잘만 EcoMax 500W, CPU는 그래픽이 내장된 Ryzen3 4350G 로 골랐구요.메모리는 GEIL 8기가 짜리 2개로 했네요. 기존에 있던 컴에서 메모리 8기가 하나와 SSD는 그대로 사용을 하기로 해서 SSD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사실 1대는 완전히 새로 맞추는거라 NVMe M.2 SSD를 주문했는데, 뭔가 누락된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계산됬는데 안온건 아니구요. 암튼 다행히 친구가 보관중이 SATA M.2 SSD 가 있어서 그걸로 설치를 했습니다. 1대는 조립만하고 SSD 없어서 나중에 다시 올뻔 했네요 ㅋ

 

 

|  케이스와 메인보드 사이즈를 확인하고 주문하긴 했는데, 일반 미들케이스에서는 적당해보이던 mATX 보드가 미니케이스와 비교하니 꽤 커보이네요. ㅎ 기타 조립 과정은 생략을 했구요. 

 

 

|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 컴퓨터가 기존 메모리와 SSD/HDD를 사용한 본체거든요. 메인보드 딱 맞죠? 

 

 

|  아까 얘기한대로 팬도 하나 달아주었습니다. 사실은 LED 팬인데 제가 주문실수로 메인 팬이 있어야 되는 서브팬을 주문했더라고요. ㅋ 친구에겐 비밀... 그래서 LED는 안나오는걸로 ㅋ

 

 

|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  다른 1대도 마저 완성~ 이렇게 2대 완성이네요

 

 

|  조립하고 컴퓨터 얘기는 없는 거 보니 잘 쓰고 있는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