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나우와 조금 비슷해진 iOS 7의 알림센터

이번 iOS 7에서 안드로이드나 다른 앱의 기능들과 비슷한 모습들을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따라했네 아니네하는 공방도 오고 가는데, 그중에 알림센터도 아니라고 하기엔 먼저 나온 구글의 구글나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림센터를 내렸을때 '오늘'로 표시된 메뉴입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두 서비스가 지향하는 컨셉이 비슷합니다. 오늘에 대한 정보를 요약하여 보여주는 기능이죠. 날짜와 날씨는 기본이고, 각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도 제공합니다.

알림센터에서는 주식이나 예정된 이벤트 등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고, 설정의 메뉴를 확인하면 교통상황등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메뉴에는 내 기기에 수신된 모든 메시지가 나열됩니다. 확인한 내용은 X를 눌러 삭제해주면 되죠.

부재중에는 내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메시지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알림센터에 추가된 '오늘'이라는 메뉴로 애플이 개인화에 조금 손을 댄 모습입니다. iOS 8 정도가면 잠금화면에서도 알림센터가 아닌 다른 형태로 구현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